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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호텔롯데부산 라스베가스 극장홀(3F)에서
는 부산 한복업계의 중진인 이보야(이보야 한복연구실
대표)氏의 ‘色·風·水…그리고 모시날개’라는 주제
의 한복패션쇼가 열려 참석한 1천여 관중들로부터 갈채
를 받았다.
디너쇼로 진행된 쇼에서는 극장식 무대의 특성을 한껏
살린 현대무용, 고전무용을 쇼에 접목시켜 여느 쇼와는
다른 연출기법을 선보였다.
또한 기성모델외에 주부, 아동모델들이 출연하여 쇼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총 7Stage로 진행된 쇼의 컨셉은 겨레복에 속해있는
당의를 응용한 약혼복, 관복·사모관대·활옷·쪽두
리·전통혼례복을 최신모드에 접목시킨 혼례복, 결혼시
양가부모님의 혼주복 및 양가 가족의 예단복, 궁중의상
을 현대화한 파티복, 일상생활속에 편히 입을 수 있는
개량한복, 우리고유의 선을 살린 뉴디자인의 현대의상,
마지막 웨딩드레스 순으로 엮어 나갔다.
소재는 생명주 (생초)모시, 삼베가 주를 이루었으며 칼
라는 올시즌 유행칼라인 베이직톤을 메인컬러로 블랙
앤 화이트를 가미하여 전통컬러인 원색을 절제한 것.
/부산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