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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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론(대표 황호연)의 ‘루그레이매터(Looe Greymatter)’가 올하반기 20대 프로패셔널 여성들을 위한 실용주의 미학을 제안한다. ‘루’는 경제적 풍요속에서 인터넷 시대의 변화를 주 도해나갈 창의적인 20대 커리어 여성을 “네트워크 프 론티어 제너레이션”으로 설정, 활동성에 주안점을 둔 품위있고 세련된 캐릭터 캐주얼을 선보인다. 24세를 메인타겟으로 21세에서 29세까지를 포괄하는 ‘루’는 모더니티를 기조로 한 Rich·Sportive· Human이 컨셉. 모던 컨템포러리의 선두주자로 위상정립하고 있는 ‘루’는 F/W에 “수이트(suite)”, “Reaction”, “Desktop Glamour” 등 3개 테마를 진행한다. 셔츠, 베스트 등의 인너웨어 아이템을 아우터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개발과 세트물의 시리즈화에 초점을 두고 상품의 grouping을 통한 단품화가 기획의 핵심. “수이트(suite)” 테마는 도식화된 정장 개념을 탈피, 절제된 수트 그룹을 중심으로 럭셔리어스 모더니티를 지향하고 있다. “Reaction” 테마는 미래지향의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자유롭고 감각적인 코디네이션 상품군으로 어떤 아이템 의 매치라도 통일된 브랜드 이미지를 연출한다. “Desktop Glamour” 그룹은 페미닌하고 소프트한 홀 리데이를 위한 아이템들로 구성, 광택, 트리밍 등 소재 변화감이 두드러지며 수이트 및 reaction 테마의 상품 들과 자유로운 코디가 중요. 런칭 첫 시즌 서울 중심권 8개 백화점과 전문점 2개점 등 총 10개점의 대대적인 오픈으로 발빠른 시장확산을 기대하고 있는 ‘루’는 리콜시스템을 통한 대고객 감 동 서비스를 우선으로 차별화된 물류시스템 가동 등 최 적의 기동성을 주전략으로 세웠다. 특히 소재고급화 및 차별화된 상품군으로 딜럭스 라인 인 “골드라벨”도 함께 제안, 토탈 개념의 월별 1-2개 시리즈물을 제시할 방침이다. ‘루’는 F/W매출목표로 30억원을 책정했다. <미니인터뷰> 박은경 기획이사 ‘루’는 현명한 20대 전문직 여성들의 지적이고 내면 의 안정감을 미래지향적으로 담아낸다. 최근 커리어시장은 미씨와 영으로 구분되고 있으나 네 트워크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창조적인 20대 중반 여 성을 주타겟으로 “네트워크 프론티어 제너레이션”이 란 신소비층을 설정하고 있다. 캐릭터의 왜곡된 표현을 지양, “옷이 왜 필요한가”서 개념을 정리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잘 정돈된 이미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상품구성면서도 현명한 그들의 구매성향 및 패션니즈를 존중, 모든 아이템의 크로스코디를 통한 세트화가 가능 하고 모든 아이템은 단품으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소비자가 ‘루’를 입었을 때 안정되고 지적인 느낌을 갖출 수 있는데 이미지를 설정했으며 무엇보다 내면의 풍요로움 매개체로 패션을 제안한다. 즉 “내 가방속에 들어있는”, “내 책상위의” 등 보 이지 않는 부분에서도 자신감이 내재된 라이프스타일 밸런스에 초점을 두고 있다. ‘루’는 기존 백화점 2층 캐릭터 캐주얼존과 차별화될 수 있는 안정감있는 완성 도의 고감도 캐릭터캐주얼을 선보일 것이다. 또한 실용적 마인드를 중시한 세련되고 활동적이며 지 적인 ‘루’는 20대 전문여성과 함께 나갈 것이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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