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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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형 패션기업으로 지난 98년 출범해 화제를 모았 던 아크시스(대표 이종호)가 ‘제누디세’의 대대적인 유통망 확대에 돌입했다. 아크시스는 ‘제누디세’, ‘샤트렌’, ‘쉬즈쿨’, ‘니코보코’ 등 논노 4개 브랜드를 인수해 98년 부터 ‘제누디세’를 자체 전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수주시 스템을 정착시켜왔다. ‘니코보코’ 매각, 일본서 ‘쉬즈쿨’, ‘샤트렌’ 국 제상표 출원과 함께 ‘제누디세’는 20대 후반서 30대 를 겨냥한 유니섹스캐주얼브랜드로 시장선점을 본격화 하고 있다. 올봄 이미지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모던 & 스토리” 를 브랜드컨셉으로 제안, 20대 젊은 패션마인드의 폭넓 은 연령층 고객에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스타일이 어필 되고 있다. 타겟의 문화적 배경과 라이프스타일을 봄부터 겨울까지 패션으로 담아내고 있는 ‘제누디세’는 심플 라인을 기본 실루엣으로 실용성을 강조한 유니섹스캐주얼 감각 의 완성도 있는 단품개발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스마트 스트리트 캐주얼을 표방, 현재 지방을 중심으로 20여개의 대리점유통으로 전개되는 ‘제누디세’가 올 하반기 서울 중심상권의 주요 백화점 입점을 위한 물밑 작업과 대리점 확보에 한창이다. 백화점을 공략키위해 하반기부터 캐릭터를 담은 고가 고급라인도 새롭게 선보이며 백화점과 대리점의 구매성 향 차이에 따른 상품전략을 재수립, 특히 타겟을 패션 마인드로 집중화할 수 있는 이미지강화에 주력한다. 386세대에게 선호되며 영과 어덜트 시장의 유니섹스캐 주얼 브릿지라인을 개척하고 있는 ‘제누디세’는 선진 경영시스템에 초점을 둔 슬림한 구조, MD력을 주축으 로한 디자인개발력, 약 15% 반품을 통한 수주제 활성 화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브랜드사로의 입지를 강 화하고 있다. <인터뷰 >이수명 디자인 실장 올들어 ‘제누디세’ 유통정립 및 브랜드 이미지 정리 를 본격화하면서 모던하고 세련된 스마트 스트리트 캐 주얼 감성을 강조하고 있다. S/S에 여성복의 비중이 높은데 반해 F/W로 접어들어 전체 물량 중 남성복을 56%로 확대 전개함으로써 매출 극대화를 도모하고 있다. ‘제누디세’ 시즌별 테마는 “내추럴 캐주얼 웨어”, “스마트 스트리트 캐주얼”, “뉴데님“ 등 3개 그룹 으로 전개, “내추럴 캐주얼 웨어”군에선 스포티하고 소프트한 감성의 밸런스 상품이 제안된다. 실용적인 일상캐주얼웨어로 여유스러운 라이프스타일과 스트리트의 프리한 착장을 추구하는 “스마트스트리 트”그룹, 올봄서부터 새롭게 제안한 “데님“라인등이 다양한 크로스코디를 가능케한다. 올해 메인라벨의 재작업을 통해 “봄부터 겨울까지 언 제나 즐길 수 있는 옷“ ‘제누디세’ 특유의 생동감을 강조하고 있다. 세트기획, 단품 판매를 주전략으로 시즌별 총 122모델 을 개발하고 있으며 의류외 양말, 모자, 기본 액세서리 등도 구매력을 높이는 요소 중 하나다. 캐주얼하면서 성숙되고 정돈된 이미지를 제시하고 있지 만 어덜트한 감성과는 차별화됨으로써 영과 어덜트의 브릿지 라인을 지향한 유니섹스캐주얼의 지표을 열어나 갈 계획이다. 다양한 사이즈와 체형을 커버하는 편안한 실루엣은 특 히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386세대를 위한 남여가 함께 즐기는 고감도 캐주얼로 틈새시장을 겨냥해나갈 것이 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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