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성인터내셔날(대표 장재만)의 ‘롤롤’이 2000 여름
신상품 설명회를 개최 변화된 이미지를 제안 화제를 모
았다.
2000년 여름 ‘롤롤’은 첫 번째 슈퍼 라이트(super
lite) 테마 아래 물방울 소리로 시작됐다. 단순함은 행
복, 기쁨, 새로운 시작, 새로운 에너지, 빛, 신선함, 깨끗
함, 순수와 함께 새로운 세계를 열어 보였다.
럭셔리한 슈퍼모더니즘의 등장과 디테일이 절제된 미니
멀 러스틱, 미래지향적인 자유주의와 함께 테크놀러지
가 통합되면서 실용성과 형태미를 보여줌으로써 조금은
성숙된 ‘롤롤’을 제안했다는 평.
색상은 화이트와 아이보리 내추럴 카키 등과 색감이 있
는 그린 펄 소프트 브라운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한 중
성 색을 조화시켜 신체를 구속하지 않으면서 자유롭고
편안한 실루엣과 작게 피트 되는 실루엣이 공존한다.
두 번째는 판타지(fantasy)다. 가상현실, 새로운 비전소
개로 관능적이면서도 귀여운 이미지로 논리를 거부하고
천진하고 비례가 맞지 않아서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non-sense와 넷상의 아이콘과 같이 극도로 단순화된
하이 퍼 타입의 개념으로 꿈과 완전한 자유를 제공할
수 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화이트와 달콤한 캔디색상들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색을
감각으로 느낀다. 새로운 실루엣의 롱& 린 슬랙스 스
커트와 버뮤다 기장의 와이드 팬츠, 핫 미니, 울트라 롱
으로 레이어드 되는 새로운 버전의 실루엣들이 선 보였
다.
/ 김임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