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추동 여성복 특종아이템 물량 ‘아리송’
올추동 여성복 특종아이템 물량 ‘아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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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업계의 올추동 특종아이템 물량확대 눈치보기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F/W 매출상승을 주도했던 모피아이템 비롯 특종 아이템에 대한 올하반기 판매 기대치가 고조, 여성복업 계는 당초 10%에서 많게는 30%이상까지 물량확대를 계획하면서 소재확보가 치열했었다. 본격적인 오더가 진행되면서 원산지 판매가 상승, 공급 과잉이 우려됨에 따라 관련업계는 밍크, 파시미나 등 고가 헤비아이템에 대한 물량 재조정에 들어갔다. 지난 시즌 수요공급 측면서 특종아이템 덕을 톡톡히 봤 던 여성복브랜드사들이 이들 아이템의 바리에이션과 물 량확대로 올하반기 매출활성화를 기대하면서 전업계 차 원으로 확산, 관련 프로모션사들도 이에 활발한 움직임 을 보였었다. 모피의 경우 모피전문사들이 30% 미만의 수수료가 적 용되는 반면 일반 여성복 브랜드사들은 기존 아이템과 같은 수수료로 이익측면서 큰 효과를 볼 수 없을뿐만 아니라 재고부담도 높아 매출외형확대에는 기여하겠지 만, 실제 이윤은 그다지 높지않다는 반응이다. 이에따라 당초 물량확대계획의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것. ‘레노마’는 특종아이템 물량준비를 본격화하면서 30% 물량확대를 하되 스타일수를 다양화하고 이미테이 션 상품도 적극 개발함으로써 실구매를 유도한다는 전 략이다. 경빈의 ‘지센’은 가죽아이템은 예년과 비슷하게 전개 하나 fur아이템은 30% 확대를 계획하면서 구매력을 높 이기 위한 상품전략에 주력하고 있다. 이외 대부분의 여성복브랜드사들이 특종아이템 판매 기 대심리가 높아 기존 모피전문사들과 차별화될 수 있는 캐릭터강화에 초점을 두고 소재차별화, 다양한 디자인 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관련업계는 판매율이 높은 아이템이라도 수요를 고려하 지 않고 물량을 무조건 확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더군다나 희소가치성이 강조되는 고가 특종아이템의 경 우 과잉 공급과 이에따른 재고부담이 가중, 물량조절 에 대한 고민이 높아지고 있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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