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나' 수영복을 전개 중인 동인SFG(김재우)가 올 추동 '아레나 스포츠'를 런칭, 의류사업에 뛰어든다.

이 회사는 내달 11일 오전 11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륨에서 런칭쇼를 갖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게 된다.

소비자들에게는 오는 8월 선보여지며 백화점과 대리점 영업을 동시에 전개할 방침.

'아레나 스포츠'는 스포티즘을 표방한 패션성 강한 스포츠웨어로서 '쿨&매스티지 스포츠 브랜드'로 컨셉을 잡았으며 활동적인 일상착장 제품부터 휘트니스, 전문 스포츠 의류까지 다양한 품종을 포괄한다고 밝혔다.

신규사업팀 이규형 이사는 "기존 스포츠 브랜드와 차별화된 패션감각과 트렌드를 접목해 니치마켓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일SFG는 지난해 여성 영캐주얼 의류를 런칭하려다 중도포기했으며 올 시즌 다시금 의류사업에 진출하는 것이라 동업계 관심을 사고 있다.

신규사업팀은 이 회사가 운영하는 역삼동 휘트니스센터 '아레나짐' 빌딩에 세팅돼 런칭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