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의 꽃 백화점이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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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MD개편…10~20대 겨냥 층별 PC 구성 탁월 가을 ‘캐릭터 정장·레드/그린 컬러’ 인기…정기세일 실시 패션의 중심, 감각의 중심 현대백화점(금강개발산업 회 장 정몽근) 신촌점이 올 가을 대대적인 변신을 통해 캐 릭터 백화점으로 위상을 정립했다. 10-20代를 주 고객층으로 유행을 선도하는 패션창조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현대百 신촌점은 가을 MD개 편을 통해 지하2층 영플라자와 2층 영캐릭터, 3층 여성 캐주얼층을 보강함으로써 취약점으로 지적됐던 캐주얼 부문 영업력과 바잉파워를 과시했다. 또 중추절 명절을 기점으로 가을 정기세일을 실시, 가 을 초대전과 여성 버버리 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 련하고 있고 자사카드 우수 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하2층 영플라자는 영캐주얼, 진캐주얼, 피혁소품 PC 로 구성, 여성복의 경우 「오조크」와 「톰보이」를 비 롯해 「나이스클랍」 「주크」 「EnC」 「SJ」 「온 앤온」등의 브랜드가 새롭게 자리했다. 올 추동 알록달록 화려한 컬러의 맛을 즐길 수 있으며 히피즘, 힙합, 캐릭터진의 트랜드를 제안, 브랜드별로 지난 17일부터 10월 17일, 30일까지 개별 세일과 「주 크」 버버리 특별추천전을 실시하고 있다. 2층 영캐릭터는 「율미아스탭」 「리엔」 「바이블랙」 등 99 추동 신규출범 브랜드를 비롯해 고감도 패션 브 랜드를 다수 보유, 「YK038」에서 「오즈세컨」에 이 르는 아방캐릭터, 「시스템」 「인베이스」를 주축으로 한 베이직캐주얼, 「모리스커밍홈」에서 「타임」「데 코」에 이르는 정장군 PC로 구성되어 있다. 어덜트와 영한 느낌이 잘 나눠 전달되도록 PC가 구성 되었다는 평가이며 입점된 브랜드마다 각각의 넓고 풍 부한 색감과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올 가을 레드, 그린, 오렌지 등이 인기 컬러로 대두되고 고급 소재 차별화, fur와 애니멀 프린트가 인기, 정장/ 원피스/스커트 등이 히트 아이템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지센」을 비롯한 기존 브랜드들이 꾸준한 매출을 유 지하고 있다. 3층 여성캐주얼은 디자이너캐릭터, 「F컬렉션」 「아이 잗바바」 「엘르」 등의 미씨캐주얼, 「키이스」 「미 끄마끄」 「BCBG」의 컬러&트래디셔널군으로 구성, 커리어우먼을 위한 새로운 쇼핑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올 가을 패딩을 비롯한 스포티 아이템이 인기이며 블 랙, 그레이, 베이지 등 그린톤이 가미된 컬러로 심플한 3피스 가을 정장에 벨트, 스카프, 코사지의 코디가 눈길 을 끈다. 4층 여성정장층은 수입명품과 디자이너부띠끄, 니트, 모 피, 피혁의 고급 명품 브랜드로 구성, 「클라라윤」 「안혜영」 「샐리나윤」 「부르다문」 등의 브랜드가 매출을 유도하고 있다. 「디아프레」 「뻬띠앙뜨」가 27일부터 「마담봉쥴」이 17일부터 30%의 가을세일을 실시하며, 「갤러리II」 「앙스모드」 「에스깔리에」 「비앙카」 「안혜영」 등이 27/28일부터 20%, 「이지엔느」가 10% 세일을 각 각 실시하고 있다. 한편 내달 3일까지 9층 특설행사장에서는 “99 가을 영 캐릭터 대전”을 통해 한섬 4대 브랜드, 데코 3대 브랜 드, 에스콰이아 2대 브랜드를 비롯 니트/가디건, 「캐서 린햄넷」 「니켄리쯔」 「미니멈」의 캐릭터캐주얼 창 고 대공개, 피혁초특가전, 「디크라쎄」 「신드롬」 「매드믹스」 고별전을 실시, 고객들에게 실속구매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길영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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