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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S/S 매출증대로 새로운 전성기에 접어든 중저가
이지캐주얼 브랜드들이 하반기에 접어들어 이를 극대화
하기 위한 홍보전투력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여름상품 판매율이 80%를 선회, 이에 힘입은 업
계는 신규고객창출과 신선한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홍
보전략으로 기본적인 스타마케팅에 실구매자들에게 적
극 다가선 아이디어 짜내기로 여념이 없다.
가을들어 차별화된 스타를 앞세워 광고를 진행했던 아
메리칸 이지캐주얼 「티피코시」가 이번에는 영화 “해
피앤드”에 의상을 지원, 간접 홍보효과를 노린다.
대종상 남우주연상의 최민식과 순수한 이미지에 전도연
의 파격적인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해피앤
드”는 캐스팅 1순위의 연기파 배우들의 조인으로 벌써
부터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작품.
이 영화에 「티피코시」는 스텝용 2백벌의 의상을 협찬
했고 출연배우들에게는 촬영기간동안 수시 의상협찬을
약속했다.
‘군것질하자’가 주제인 「옴파로스」는 지하철 한 칸
을 통째 사용하고 향기나는 특수 잉크 인쇄로 사과향기
를 풍기도록 제작돼 승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
특히 「옴파로스」의 이번 광고는 지하철 1편에 한 칸
씩(광고판 56개) 모두 10량, 1년에 1억2천만원이라는 금
액에 계약, 의류업체로는 파격적인 광고금액과 광고규
모를 자랑했다.
또‘아웃 스탠딩(Out Standing, 최상급) 커플웨어’를
해드 타이틀로 신선도를 더하고 있는 「캐스캐이드」는
라디오 CM송 교체등 신선한 아이디어를 더한 마케팅
으로 노출빈도수를 높여 브랜드 상승기류 형성에 파워
를 더할 예정이다.
이밖에 대학생 모델선발로 친숙한 이미지를 더한 「메
이폴」은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가 TV광
고 및 스타마케팅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