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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브인터내셔날(대표 최진이)의 대고객 밀착을 위한 네
트웍 구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호점인 갤러리아 서울역점을 일단락으로 마케팅과 영
업에만 전념하고 있는 해브는 전 직원과 판매직 종사자
까지 하나의 네트웍으로 묶어 신속히 대고객 요청에 응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해브측은 기존에 활용하던 「고객지원사항」에 대한 시
스템을 전면 수정해 약5섹션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
여기에는 자사 브랜드 매출 데이터, 인기아이템 분석,
디자인 분석은 물론 업계동향 및 관련업체 분석을 위한
기초 데이터, 제품관련 정보 등이 쉽게 보고될 수 있도
록 하고 있다. 이러한 현장의 소리는 각 현업부서장의
회람 후 대표에게까지 보고되는 시스템을 통해 하나라
도 사장되는 경우를 없앴다는게 그 특징이다.
현장의 소리에 대응하는 「HAVE information」소식지
는 각 현업부서의 정보와 트랜드, 코디법, 제품 출하계
획 등은 물론 현장의 판매이론, 인성교육 프로그램까지
추가되어 회신받도록 되어 있다.
지난 15일 판매 극대화를 위한 제품의 입출고와 재고관
리, 로테이션 관리 등을 위해 전 직원에게 1차 전산실
무 교육을 실시, 전산시스템을 통해 창고 및 매장의 상
품을 검색하고 적재적소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
다.
이철호 상무는 『해브맨들은 모두가 디자이너인 동시에
영업맨이며 홍보맨, 코디네이터인 동시에 패션정보팀원
이다』며 『고객의 소리, 현장의 소리에 귀를 귀울이는
해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길영옥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