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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한민국 의류기술진흥경기대회가 지난달 26일부
터 3일간 세종대 사회교육원 패션스쿨에서 350여명의
관람객 및 관계자들이 모인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의류기술진흥협회(회장 김중수) 주최, 노동부와 세
종대후원으로 열린 이번행사는 양장에 대한 의류기술
을 겨루기위해 전국의 패션의류인들이 참여, 350여명의
관람객이 모인가운데 26명의 본선참가자들이 열띤 경쟁
을 벌였다.
26명 참가자들의 열띤 경합속에 오당즈의 양세동씨가
대상을 차지, 노동부장관상장 및 상금으로 3백만원을
수여받았다.
금상은 엘라패션의 정연숙씨가 대회장상장 및 상금 2백
만원을 받고 은상은 패턴연구소의 최재성씨가 집행위원
장상장 및 상금 1백만원, 패턴스튜디오의 김일순씨가
심사위원장상 및 상금 5만원을 받았다.
장려상은 모두어패럴의 최기봉씨, 태승의 김기정씨, 한
남직업학교의 최희영씨, 현진의 이복자씨가 수여받았으
며 입선은 나들이의 옥수필, 국제스튜디오의 한 대호,
사강의상실이 강현규, 광주패션학원의 김민우가 받았다.
본선참가자들은 현장에서 패턴을 제작하여 봉제까지 완
성한후 경기대회장에서 패턴제작과 봉제과정을 분리심
사받았다.
심사위원은 의류업계와 학계의 권위자들로 총13명의 심
사위원들이 실루엣, 세부디자인 봉제기술등 주요부문
으로 나누어 종합채점했다.
이번행사는 특히 전국양장인 및 패션관련인을 대상으로
하는등 학력과 경력, 실무경험등 모든 벽을 뛰어넘은
패션인들의 진정한 경진대회 이벤트로 주목을 모았다.
협회측도 이대회를 통해 섬유산업 저변을 이루는 제반
요소의 기술적 연구와 교육을 바탕으로 의류기능의 올
바른 개념과 척도를 확립, 전문인력의 양성과 신기술
개발 확산의 환경을 조성,한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