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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매출액 10배를 달성한 화남실업(대표 박종철)
이 5백만불 수출탑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
화남은 비스코스 레이온 사가공업으로 탄탄한 기반을
다진 후 내친김에 직물까지 진출한 성공한 케이스.
자수, 라셀, 직물용등 다양한 용도의 사가공으로 업계로
부터 신뢰를 받게 되자 내친김에 차별화 직물생산에도
나선 것.
에어제트 16대, 레피어 36대, 가연기 3대, 카바링기 18
대, 피치기, 연사기등 차별화 직물생산에 필요한 설비는
빠짐없이 갖춘 화남은 폴리에스터 복합직물, 교직물등
연달아 개발, 지난해 2백만불 수출에서 올해는 5백10만
불의 수출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화남의 이같은 저력은 노하우가 축적된 사가공부문과
차별화직물을 생산할 수 있는 제직시설의 만남에서 찾
을 수 있다.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직물은 제한없이 생산할 수 있다
는 게 화남의 자랑이자 경쟁력.
또, 박사장의 섬유에 대한 높은 기술력과 품질위주의
생산전략이 맞아떨어져 준비, 제직에서 높은 품질의 제
품을 얻을 수 있었다는 게 화남의 성장 밑거름이 됐다.
『사가공, 준비, 제직, 피치까지 일괄생산체제를 갖추고
꾸준한 품질관리와 기술개발을 꾀해 온 것이 성장의 큰
보탬이 됐다』는 박사장은 『향후 영업을 보강하고 직
물과 사가공부문에서의 기술개발을 더욱 활성화시켜 비
감량직물의 차별화로 승부를 걸고 싶다』는 포부를 밝
혔다.
화남은 품질향상 및 제품고급화를 향한 포석으로 노사
화합과 복지향상을 통한 평생직장운동을 펼쳐오고 있으
며, 무재해 운동을 통한 생산성향상이란 성과도 거두고
있다.
내년에는 홍콩시장등에서 뿌리내린 자가 브랜드 「H
N」의 이미지 제고에 나서 1천만불 이상의 수출을 달
성하겠다는 의욕이다.
/김영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