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성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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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물 수출확대는 원사가 안정이 무엇보다 시급합니 다. 직물업체가 흔들리면 원사업체에게도 여파가 미치 게 되지요. 그런 의미서 대만과 한국의 원사업체들의 원사가 정책은 큰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원사업 체도 나름대로 고충이 있겠지만 수출업체들의 수출가 인상을 위한 바이어 설득 시간은 배려해야 되는 것 아 닙니까?” 올 무역의날서 나일론 고차가공 직물 수출로 1천만불 탑과 국무총리 상을 수상하는 한재직 다성인터내셔널 사장. 한사장은 국산 나일론 직물 경쟁력은 국내 화섬업체들 과 대만 화섬업체들과의 원사판매정책의 차이라는 것을 주저하지 않고 말한다. 대만의 수직계열화에 의한 경쟁력은 한국의 제품생산 시스템으로는 상대가 안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반증하듯 최근 한국산 나일론 직물 경쟁력은 대만 산에 밀려 맥을 못추는 상황이다. 한 달 간격으로 뛰는 나일론사 가격은 직물오더를 받자 마자 대부분 채산성 악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연속이 다. 나일론 직물 수출 최일선에 있는 한사장의 입장에서 볼 때 분통이 터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 한사장은 20여년 이상 나일론 직물 한 분야를 파온 외 곬 수 섬유인이다. 지난 78년 효성 입사이후 줄곧 나일 론 직물 영업분야서 잔뼈가 굵은 한사장의 노하우를 놓 고 관련업계는 개발·마케팅의 代父로 칭하는 것을 서 슴치 않는다. 91년 나일론 직물 전문수출업체인 다성인터내셔널을 설 립하고 독립한 한사장은 매년 28% 이상 높은 수출신장 률을 기록해 왔고 매년 신시장 수출비율도 2자리수 이 상을 유지해 왔다. 이같은 실적은 한사장이 줄 곳 고수해 온 선진시장의 고가 바이어 개척 및 소재개발을 통한 고차가공물 수출 확대책의 일환이다. 한사장의 대표적인 제품은 고차가공 제품은 290T 풀 덜 직물. 국내 관련직물업체 대부분이 풀 덜 직물생산 을 주저하고 있는데도 불구 이미 고밀도 풀 덜 직물 개 발에 나서는 등 차별화 도모에 전력하고 있다. “고부가 창출은 엔드 유저 중심의 개발·마케팅이 이 뤄져야 가능합니다. 차별화 제품개발 등 품질을 바탕으 로 한 바이어 마케팅이 시급하다는 뜻이지요. 이젠 에 이젠트 중심의 마케팅은 종식해야 합니다.” /전상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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