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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대표 최형석)의 ‘코모도’가 최근의 급성장세를
몰아 새천년에는 ‘고급화’에 초점을 둔 공격마케팅을
펼친다.
캐릭터남성복시장을 리드해 온 ‘코모도’는 새천년
‘고급화’에 초점을 두고 제품기획에서부터 매장 리뉴
얼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변신작업에 돌입했다.
‘코모도’는 최근 전년대비 47%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단순히 외형성장뿐만이 아니라 정상판매
강화등 내부효율도 함께 높아져 사실 내용면에선 훨씬
압도적인 성장효과를 과시한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여름까지 80%의 소진율을 나타낸 ‘코모도’는
올겨울에도 예정치를 80%상당 설정했으며 최근 추이로
달성이 무난할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현재 정상판
매율은 45%상당.
무엇보다 전체 45개 매장에서 단위 평균매출이 50%이
상씩 성장했으며 전지역에서 고른 매출수위를 기록한것
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코모도’는 전략상품을 사전에 설정해 운영하고 있으
며 이에 따른 물량준비를 충분히 하고 있다.
따라서 고급 수입소재라 할지라도 리스크를 안을 우려
가 있지만 원단을 사전에 확보하는등 투자를 하고 있
다.
또한 연 10억이상규모로 이지오더가 정착되면서 싸이즈
남발에 따른 재고누적을 방지하면서도 고객만족을 배가
하고 있다. 이미 이지오더쪽의 고정고객은 1천명에 달
하고 있다.
올겨울엔 특히 점퍼등 다운류와 헤비 아이템을 한층 강
화했다. 타 브랜드들이 구색상품에 그치는 것을 탈피해
스타일수를 많이 가져감으로서 다양성을 높이는데 충실
했다.
특히 ‘리얼-fur’의 코트제품을 충분히 확보했으며 자
켓등은 고객감성에 재미를 부여한 디테일을 준것이 강
점.
또 올시즌 누드점퍼(비닐속에 오리털이 보이도록 기획
된 트랜드제품)는 26%이상이 판매됐으며 코모도 매니
아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수트와 셔츠간 셋업매출비중이 50%까지
끌어올려졌으며 특히 셔츠는 전년대비 월등한 매출력을
보이고 있다고. 현재 소진율이 55%상당에 이를만큼 호
조를 보이고 있어 겨울 뒷마무리까지 충실한 판매실적
을 올릴것으로 기대된다.
수트에 있어서도 NO。5, NO。7등 코모도피트를 설정
해 고객에게 접근하고 있으며 보다 감성적이고 세련된
실루엣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코모도’를 이끌고 있는 김덕희부장은 “소재를
고급화하는 것은 기본이고 실루엣등이 훨씬 세련되고
깊이있어졌으며 눈에 보이지않으나 고객에게 입는 재미
를 더해줄수 있도록 디테일을 가미했다.
기본아이템은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그리고 시즌
트랜드를 재미있는 요소로 부각시켜 코모도 고정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근 제
품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코모도’는 새천년 한층 ‘고급화 고감성화’에 초점
을 두고 가격대도 20%상당 상향설정함은 물론 하이테
크한 이미지로 매장별 인테리어를 재구성하는등 전반적
인 변신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