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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키즈컴퍼니(대표 김규찬)의 「베이비헤로스」가
출산준비물을 보완하는등 제품력을 보강, 백화점망에서
차세대 유아복브랜드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추동 출산준비물 70여아이템을 보완, 유아복브랜
드로서 다소 미흡했다고 자체 평가한 베이비헤로스는
출산준비물을 보충하는 동시 입점 백화점에서 기존브랜
드들을 제치고 다크호스로 새롭게 부상하는등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현대백화점 신촌점에 신규입점한 베이비헤로스는
9월 5천2백만원의 매출을 올려 입점초기부터 무서운 매
출성장세를 보여 주위의 시선을 모았다.
백화점바이어에 따르면 유아복브랜드에 불리한 오픈매
장임에도 불구 입점한지 얼마안되는 9월 5천2백만원의
상위권에 올라 물량이 충분히 공급되는 몇 달후에는 매
출이 한층 오를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베이비헤로스는 출산준비물보다 아웃웨어에 강
한 특성 때문에 오픈매장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내고 있
다.
지난해 9월 같은기간동안 오픈매장에 입점했던 앙떼떼
가 30%의 행사포션을 포함해 4천2백만원, 10월 3천2백
만원을 올린데 비해 노세일, 신규입점브랜드이면서 초
기 5천만원을 넘게 달성한 베이비헤로스는 차세대 유아
복의 새로운 가능성을 감지하게 만들고 있다.
또 물류관리에서도 이미 설립이전부터 첨단물류시스템
의 조기구축이 필요하다고 인식, 전제품을 바코드시스
템으로 처리하는등 자동 입출고 시스템으로 본사에서
한눈에 모든 물류관리를 컨트롤함으로써 매장 및 매출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이러한 경영체제아래 상반기 롯데 광주점, 신세계 인천
점, 영등포점등 13개 백화점망을 조기 확보한 베이비헤
로스는 이번 추동에도 목표량인 20개 백화점오픈을 달
성하고 실질적인 매출성장에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
베이비헤로스는 캐릭터지향의 고감각 유아복브랜드인만
큼 매장 20개를 끝으로 유통망보다 브랜드 이미지와
고객관리에 주력한다는 기본방침을 세우고 있다.
/김선희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