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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아(대표 이범)의 ‘소르젠떼’가 고성장을 거
듭하고 있다.
‘소르젠떼’는 지난해 총 57개 매장중 비효율적인 매
장 15개를 정리했음에도 오히려 매출이 늘어 점별 효율
극대화를 실현했다. 지난 2/4분기부터 시작된 매출회복
세가 9월 이후 급속한 매출성장으로 이어지면서 전월
백화점 전매장에 걸쳐 전년대비 80%를 웃도는 판매호
조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 10월 백화점 세일실적을 보면 현대백화점 신촌
점을 비롯 10개 매장에서 전년동월대비 100%이상의 높
은 매출신장을 기록했으며 기타 직영점 및 대리점매출
에서도 IMF이전 수준을 회복하여 99년도 매출목표를
쉽게 초과 달성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기가 회복되면서 고감성 센서티브정장을 찾던 고정고
객층의 발길이 다시 돌아오고 있는 가운데 ‘소르젠
떼’는 이에 적극 부응해 기존 컨셉을 한층 확고하게
고수하고 있다.
소르젠떼는 이번 ‘99겨울 역시 이탈리안 테이스트의
캐릭터정장을 모던 엘레강스한 룩으로 풀어내고 있다.
정장의 경우 기모가공된 플란넬소재를 중심으로 솔리드
와 은은한 펜실스트라이프, 톤 온 톤의 체크물등 다양
한 패턴을 전개했고 캐주얼웨어도 심플하면서 베이직한
화이트라벨과 트랜드를 가미한 블랙라벨 두가지 컨셉으
로 20-30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