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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동대문 상인들의 권익보호와 매출신장을 위한
공동창구인 한국의류진흥센터(회장 박근규)의 원부자재
전시관이 남, 동대문 공동브랜드 「ndN」의 원부자재
고급화를 위해 고급화, 차별화된 패션소재업체의 입점
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3일 개관한 한국의류진흥센터는 내년 춘하시즌 런
칭되는 공동브랜드출범과 관련 원부자재의 고급화가 1
차적인 관건이라고 보고 현재 입점중인 업체들의 원단
과 함께 차별화된 패션소재로 주목받을 다양한 원단업
체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내년 출범하는 공동브랜드 「ndN」은 남성정장, 여성
정장, 남성캐주얼, 여성캐주얼, 아동복등으로 나뉘어 연
간 시장규모만해도 1차년도 9백억에 이르는등 양대 퍼
브릭시장을 커버하는 국민브랜드로 볼륨화될 전망이다.
기획팀 신태진이사는 『「ndN」이 엄청난 물량의 국민
브랜드지만 시장에서 나올수 있는 최상의 디자인과 최
상의 퀄리티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원단업체들도 다양
성과 패션성을 갖춘 업체들이 폭넓게 입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원부자재전시관의 기본모토를 밝혔다.
현재 1,2층 전층의 180평 규모로 운영되는 원부자재 전
시관은 250개업체가 원단을 전시하고 있으며 향후 공동
브랜드가 원하는 새롭고 신선한 소재발굴에 초점을 맞
출 계획이다.
따라서 현재 기존 재래시장의 원단업체들이외에 내셔널
브랜드에 공급하고 있는 텍스타일컨버터업체들의 참여
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신태진이사는 『공동브랜드의 볼륨이 연간 9백억대에
이르고 있어 내셔널브랜드와 차별화되고 이원화된 원단
기획을 하더라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소
액의 관리비를 제외하고 무료입점할수 있는 만큼 개발
력과 기획력, 감도를 갖춘 텍스타일컨버터업체들이 많
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의류진흥센터는 기획팀차원에서 텍스타일컨버터업
체를 대상으로 조만간 남, 동대문시장 원단업체 발굴
을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갖는등 효율적인 홍보방안을
구상중이다.
/김선희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