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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학교 예술대학원 패션예술학과가 지난 17일 「석
사학위 청구논문 공개발표회」를 개최하고 제 1기 예술
학석사 수여자를 배출했다.
패션예술학과 대학원 학생들과 신인숙교수 외 논문심사
위원 교수님들이 참석한 이날 논문발표회는 박윤심 氏
의 “1950년대 영화의상과 메이크업에 관한 연구-헐리
우드 영화스타를 중심으로”, 이선주 氏의 “메이크업
에 있어서 색채의 효과에 관한 연구”, 이은임 氏의
“화장문화사를 통한 화장 표현기법 고찰에 관한 연구
-메이크업 테크닉을 중심으로”가 발표됐다.
이 논문발표회는 기존에 존재하던 저속문화(Kitch
Culture)의 단계를 넘어 분장예술학을 학문적 차원으로
끌어올린 연구로 현대사회에서 요구되는 또 따른 전문
분야의 지평을 열었다는데서 큰 의의를 가졌다.
특히 이 분야 종사자들이 저학력 또는 학부가 다른 국
내 교육제도로 정규 학사, 학위 과정조차 전무한 실정
에서 ‘메이크업’이라는 보편화된 라이프사이클과 트
랜드를 제시, 동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석사학위를 받
게 됐다.
1기 예술학석사를 배출하게 된 예술대학원 신인숙교수
는 『패션예술학과는 패션섬유예술, 분장예술학, 이벤
트, 패션저널리즘등 국내에 유일한 실습중심 전문인력
양성과 이를 학문적으로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한차원
높은 산업인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입니다. 98년 신설된
이후 첫 석사를 배출하면서 진정 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가 육성이라는 과제에 한발 다가섰다는 의의가 커
학과 설립의 장본인으로써 더욱 자부심을 갖게 됐습니
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성대학교 예술대학원 패션예술학과는 패션을 중심으
로 한 디자인과 예술적인 표현에 대한 사회적 가치인식
의 상승에 따른 전문인력양성이라는 교육지표를 바탕으
로 신설됐으며 전문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을 강사진으로
현장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박세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