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캘빈클라인’이 새천년 봄에 새로운 실루엣을 제안한
다.
캘빈클라인이 제안하는 뉴 실루엣은 관능적일뿐만 아니
라 흘러내리듯 몸에 밀착되어 마치 몸의 일부를 깎아
놓은듯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인 셔츠를 변형하여 새
로운 느낌의 셔츠와 자켓 드레스 혹은 코트를 창조했
다.
특히 심플하게 디자인된 자켓은 몸의 곡선에 맞게 재단
되어 셔츠와 잘어울리며 스커트길이는 종아리나 약간
아래까지 내려오고 스트레이트 스타일이거나 역주름이
잡힌 형태. 팬츠는 Boy-Cut스타일, 바지통이 넓은 스타
일, 짧게 자른 스타일, 진처럼 재단되거나 허리선을 낮
게하거나 약간 끝이 퍼지는 스타일등으로 다양화했다.
더불어 드레스는 전체적으로 대담하면서도 섬세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한 겹으로만 입을수 있고 스파게티
슬립, 탱크슬립, 와이어가 들어간 브라슬립등의 슬립과
겹쳐서 입을수 있는 Sheath(몸에 밀착되는 드레스)와
셔츠드레스등이 있다. 코트는 버튼다운 셔츠를 변형시
킨 것이 두드러진다.
Sheath는 은색실이 촘촘하게 짜여진 잔체크의 나일론
으로 디자인돼 현대적인 매력을 뿜어낸다.
더불어 셔츠와 스커트, 셔츠와 팬츠의 기본아이템으로
구성된 스포츠웨어는 섹시하고 현대적인 것이 강점.
이들 캘빈클라인의 제품들은 메이컵을 거의 하지 않은
듯한 느낌으로 함께 연출하면 신선하고 젊은 분위기를
만끽할수 있도록 기획돼 있다.
/이영희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