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아침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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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차게 아침을 연다” 요즘 이랜드 본사가 있는 신촌사옥의 아침이 새롭게 깨 어나고 있다. 최근 젊은 문화가 있는 역동적인 기업 이미지에 걸맞는 아침체조 프로그램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특히 3년만에 개최된 전체 체육대회 이후 시작된 이번 아침체조는 이미 신입사원 교육때부터 매일 아침 체력 단련을 해온 직원들에게도 쉽지 않은 강도 높은 응원체 조라고. 이 체조는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 김수철의 ‘젊 은 그대’등 80년대 유행곡을 비롯 엄정화의 ‘페스티 발’에 이르기까지 젊은이들의 문화를 이끌었던 유행가 요를 배경으로 사원들이 응원동작을 직접 만들어 뛰면 서 차가운 아침 기운을 쫓고 있다. 각 군 대표이사 하에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하고 있는 아침체조에 대해 문화팀의 일원으로 체조를 개발,진행 을 담당하고 있는 홍보실 김용범 대리는 『새롭게 아침 체조를 시작하게 된 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IMF라는 긴 터널을 지나오면서 흐트러진 모습을 가다 듬고 모든 직원들이 함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 가 필요했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개개인의 건강관리 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했습니다』 이밖에 매일아침 실시하던 국민체조의 강도를 높여 실 질적인 체력단련의 의미를 다졌으며 20분간의 운동을 통해 하루를 가볍고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다는 데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총 10여곡의 레파토리를 갖추고 동작설명 비디오까지 제작 보급하는 등 어느 대학의 응원단 못지 않은 실력 을 키우겠다는 이랜드 전사원의 노력은 ‘지식경영’을 모토로 21세기를 준비하는 기업공동체의 바람직한 대표 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박세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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