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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카멜레온 가죽이 개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경문통상(대표 이문영)은 온도
에 따라 컬러가 변하는 제품을 개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제품은 캡슐에 마이크로상태의 투명 및 반투명 코팅
으로 온도에 따라 다른 컬러를 보이며 각도에 따른 빛
의 변화와 자외선의 량에 따라 색의 변화를 추구한 것
이다.
‘피혁제품은 이제 약품의 변화로 추구할 수 있는 발전
의 한계를 보이고 있어 화장품, 의약품의 개발기술을
피혁에 응용, 새로운 기능성제품개발에 성공했다”.라고
이사장은 설명한다.
이러한 제품을 개발한 동기에 대하여 이사장은 “이태
리제품을 무조건 우수한 제품으로 인식하고 있는 현재
의 세계 시장생리를 무너뜨리고 한국제품이 우수하다는
것을 각인 시킬 필요성을 느껴, 차별화된 아이템개발에
나선 것”이라고 밝힌다.
이같은 제품개발을 바탕으로 지난 10월 중국상해쇼에
참가, 바이어들에게 카멜레온 가죽을 첫선을 보이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노력으로 내년도 생산캐퍼는 이미
주문예약이 끝난 상태이다. 또한 신규바이어들이 제품
생산을 의뢰하여 내년 이후의 생산량을 주문 받아야할
상황이라고 말한다.
또한 중국 및 홍콩총판권을 원하는 업체들의 문의가 쇄
도, 이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는 액세서리 및 단추, 혁
띠 등에 적용을 희망하는 업체들이 관심을 표시하고 있
다.
그밖에 이 회사는 자외선의 량에 따라 변색하는 제품과
어둠 속에서 빛을 발산하는 축광제품, 향+기름+섬유 등
이 화학 결합된 제품, 원적외선 방사제품 등을 개발 완
료했다.
특히 원적외선 방출제품은 국내 세라믹분쇄기술의 취약
으로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힌다. 세라믹의 파우더가 10
마이크로이상이면 가죽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고밀도 파
우더생산이 필수적이다.
여기에 옥, 맥반석, 황토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 기능
성제품을 개발했다.
한편 이 회사는 현재 연천에 제 1,2,3 공장 모두 2만7천
평규모의, 생산공장을 운영하며 2백5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면서 월 2천5백피스의 물량을 생산하여 연간 6백
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내년은 8백억원의 매출
을 기대하고 있다.
/양성철 기자 scyang@ktnews.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