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구염색공단(이사장 함정웅)이 내년 3월까지 입주업체
138대 텐터설비에 대한 악취방지시설 설치공사에 나선
다.
대구염색공단 박영철상무이사는 『정부가 내년 3월부터
유해환경배출기준을 강화함에 따라 염색공단이 나서 입
주업체의 시설물을 공동제작, 공급키로 했다』며 『공
단의 이같은 결정은 입주업체의 경비부담 절감과 악취
방지시설의 완벽성을 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텐터배출물질 방지시설은 개별업체가 발주할 경우 부대
설비를 포함 업체당 1억원의 경비가 들지만 공단이 공
동제작, 공급하게 되면 절반가격으로 가능할 것으로 공
단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워터제트룸에서 발생되는 폐수도 유해물질이 환
경기준에 포함돼, 내년부터 업체당 4∼5천만원의 경비
를 들여 폐수방지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김영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