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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큐티&이지, 심플&트랜디를 컨셉을 정립하고
합리적 트랜디 감성 캐주얼로 재탄생한 코오롱상사(대
표 김홍기)의 「캐스캐이드」.
여성중심의 트랜드캐주얼로 새로운 가능성에 기대치를
높이고 있는 「캐스캐이드」팀장 이규한 과장은 런칭부
터 10년간 브랜드를 이끌어 오며 시스템변화와 아이디
어활용에 중점을 둔 한길을 걸어왔다.
이규한과장은 『캐스캐이드는 패셔너블한 합리적 여성
영캐주얼로 벌써부터 자리를 잡고 있었던 경쟁력있는
브랜드』라고 소개하며 『흙 속의 진주를 찾을수 있게
등불을 비춰주는 역할이 마케팅력』이라 비유를 들어
공격적인 마케팅 강화와 영업전반의 지원을 아끼지 않
을 것을 약속한다.
본격적인 시즌을 맞은 「캐스캐이드」는 ‘표현력’을
주제로 잔디, CD, 비스켓으로 원피스,조끼 등을 만들어
입는다는 독특한 홍보필름을 제작, 잡지광고등에서 리
뉴얼된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것으로 변화를 실감케 하
고 있다.
이미 봄상품이 전년에 비해 2배 이상의 판매호조를 보
이고 있다고 밝힌 이과장은 『매장당 8백피스만을 전
시, 효과적인 VMD의 활용으로 팔리는 제품을 적정시
기에 매장에 공급한다는 새로운 체계를 갖추고 의도적
으로 구제품을 제거하는등 점진적인 변화를 통해 새로
운 매장 분위기를 연출해낼 계획』까지 풀어 놓는다.
「캐스캐이드」는 그 시발점으로 지난 5일 인천 신세계
백화점에 입점했고 이에 따른 인테리어의 변화와 제품
의 다양화를 점주 교육등으로 강화하며 타브랜드에서
축소하는 유통망 확보에 주력, 55개 대리점에 백화점
3∼5개를 포함 올해 총 70여개로 유통망 늘이기에 브랜
드 파워를 발휘한다.
이러한 브랜드 파워의 이면에는 1일 DO시스템, 1일
마감으로 보유재고를 바로 제공한다는 굳 프라이스 서
비스의 스피디한 작업여건이 따랐기 때문.
지난 F/W부터 가동된 이 시스템은 필요에 따른 제품
공급이 수월할 수 있도록 판매율 증진을 도모하며 내부
정보의 문서화, 체계화를 가능케 했다.
변화하는 세대에 옷을 만든다는게 건방지다는 생각으로
더욱 고객의 니드에 근접한 고객중심의 마케팅법 개발
을 고민하는 이규한 과장. 맏형으로써의 위치를 굳건히
지켜 가고 있다. <박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