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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덜트성향의 내추럴컨셉으로 획일화된 아동복시장에
브랜드파워로 무장한 스포티캐주얼군이 대거 런칭, 아
동복시장에 일대 변화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관련기사
6, 7면)
이번 춘하시즌에 런칭된 「012베네통」「인터크루키
즈」「레고키즈웨어」「노티카보이즈」「인터리그키즈
」등은 브랜드인지도에 원색적인 비비드컬러, 역동적인
디자인을 가미, 시장진입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
다.
특히 2차 런칭된 「012베네통」과 「인터크루키즈」는
높은 지명도와 함께 매출상위권에 랭크됐던 호응도에
힘입어 여타브랜드를 위협하는 재런칭브랜드로 이목을
끌고 있다.
「노티카보이즈」와 「레고키즈웨어」도 세계적인 브랜
드인지도를 등에 엎고 아동복의 프레스티지존을 적극
공략, 중고가 아동복시장의 선점을 노리고 있다.
유일한 내셔널브랜드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터리그
키즈」는 패션그래픽디자인을 이용한 체계적인 캐릭터
개발과 중저가 가격정책을 병행 전개, 해외브랜드의 치
열한 경합속에서도 성공적인 브랜드런칭을 자신하고 있
다.
이러한 신규아동복브랜드들의 런칭과 관련 백화점 바이
어들은 『아직 내추럴주도의 캐릭터캐주얼이 강세를 보
이고 있는 아동복시장에 스포티캐주얼이 갑자기 상승세
를 타기는 어려울것』이라고 설명고 올하반기에나 서서
히 스포티캐주얼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