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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산(대표 윤대윤)의 3大 여성복 브랜드의 99 봄상품
품평회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샹제리제 웨딩홀에서
유통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상반기 어두운 상황속에서 용왕매진 힘쓴 대리점주들을
격려하는 윤대윤 사장은 올 하반기 시장의 낙관성을 예
측하며 자생을 위한 공동의 노력과 고통분담을 호소했
다.
사업부총괄 박문갑 상무는 지난해 대리점 단위당 평균
매출 5억원으로 탑브랜드의 위상을 심어준 「조이너
스」가 올해도 약진할 것으로 기대되며 「꼼빠니아」는
올 S/S 새로운 이미지 창출을 위해 매장리뉴얼을 단행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예츠」는 지난해 F/W부터 성과를 보이기 시
작, 올해는 상품 안정성을 기해 동종군에 안착할 것이
라고 자신하기도.
자리를 함께한 한 대리점주는 최근 소비자 경향을 반영
한 상품 선정에 신중을 기하며 『품평회 자리를 화합의
장으로 인식, 브랜드 프라이드를 가지고 고수익의 전략
매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5일 「조이너스」 현대적 감각의 세련된 베이직을 위
한 미니멀리즘 표현과 편안한 엘레강스, 릴랙스&캐주
얼 이지웨어링, 로맨틱무드의 소프트 에스닉을 전개했
다.
다양한 톤의 화이트와 그레이, 베이지를 메인으로 그린,
핑크, 옐로우, 블루 등의 파스텔톤을 다양하게 믹스시키
고 천연소재물과 저어지, 교직물, 컬러풀한 니트 등을
사용했다.
▲4일 「꼼빠니아」 전반적으로 맑고 순수한 이미지를
창출, 포인트를 사용한 페미닌함을 부각시키고 절제된
라인을 비롯해 아방가르함이 쉽고 간결되게 표현됐으며
레이어드 착장, 투톤매치가 돋보였다.
면, 마, 레이온 혼방 소재가 많이 쓰이고 손맛이 느껴지
는 국내 가공소재를 활용, 화이트&블랙, 그레이, 블루
를 메인으로 파스텔 인너, 액센트 레드 컬러를 사용 한
총 63착장을 선보였다.
▲3일 「예츠」 심플&미니멀리즘이 부각된 「예츠」의
봄상품은 바디피트감으로 자유스러움속에 절제미가 돋
보이는
무드를 제안, 매니쉬한 느낌의 캐릭터 정장과 다양한
컬러코디용 단품이 선보여졌다.
전반적으로 내츄럴한 느낌을 강조, 베이직한 정장과 페
미닌 느낌의 단품류가 잘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아이템
과 컬러 베리에이션이 보강됐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