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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프로젝트 17개 사업중 산업자원부가 추진주체로
돼 있던 섬유소재개발(400억원)과 생산성향상자금(7백
90억원), 염색가공기술개발(190억원)등 3개 사업의 추진
이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회장 박용관)로 위임됐다.
산자부는 당초 섬산연을 통해 이들 사업을 추진키로 했
으나 추진상의 효율성을 제고키 위해 섬산련과 협의,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섬유산업협회는 이들 3개 사업의 신청접수와
심사업무까지 맡게 돼 사실상 밀라노 프로젝트 사업추
진의 중심단체로 역할을 수행케 됐다.
섬유소재개발사업은 향후 5년간 국비 2백억, 민자 2백
억원등 총4백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매년
40억원의 국비가 집행된다.
이미 공고를 통해 접수를 받고 있으며 1차접수(2월13
일)에 이어 5월 15일까지 2차접수를 받고 있다.
생산성향상자금 지원사업은 국비 3백50억원, 민자 4백
40억원등 총 790억원의 자금이 투입되며 매년 7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직물, 편직, 봉제, 염색가공부문의 업체가 노후시설을
개체하거나 시설자동화를 원하는 경우, 연리 7.5%(3년
거치 5년상환)로 10억원 한도내에서 이 자금을 쓸 수
있다.
염색가공기술개발사업은 매년 20억원씩 지원되며 같은
조건으로 지원된다.
<김영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