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환율 1,150^1,210원선
이달 환율 1,150^1,210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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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환율은 정부의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시장개입과 시장내 공급우위 수급이 상호 견제하면서 전체적으로 1,150∼1,210원내에서 등락을 보일것으로 예상되며 엔화 환율이 완전히 약세로 반전되지 않는한 1,200원대 정착 은 어려울것으로 전망된다. 대신경제연구소는 이달 원화환율에 대해 이같이 전망하 고 엔화환율은 엔화 약세요인과 달러 약세요인이 혼재 하면서 113∼122엔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내 다봤다. 대신경제연구소 양경식 선임연구원은 『110억달러가 넘 는 외화예금, 무디스사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가능 성, 외국인들의 주식투자 자금 유입 지속 및 신규 채권 투자의 증가 등 수입증가에 따른 수요요인이 공급을 압 도하고 있어 큰 폭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 다. 또 그는 약세요인으로 엔화의 약세 반전, 중남미 경제 위기 지속에 따른 이머징 마켓에 대한 불안감 지속, 수 출증가율 둔화에 따른 무역수지 흑자폭 감소, 정부의 지속적 시장개입 가능성 등을 꼽았다. 종합적으로 엔화환율의 소폭약세와 중남미 경제 불안 지속 등 대외환경이 환율 강세를 저지하겠지만 신용등 급 상향 조정 가능성과 외환시장내 공급우위 수급구조 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이달 원화환율은 좁은범위내 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박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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