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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방업계가 주요원면구매선인 미면에 대한 의존도를 약
화시키는 반면 소련면, 호주면, 중국면등 기타지역산 원
면사용을 크게 높이고 있다.
관련업계에따르면 지난한해 IMF와 관련 미국 원면구매
자금인 GSM자금을 이용 미면사용을 급격히 높여온 면
방업계는 올한해 생산원가절감 차원에서 기타지역산 원
면 사용을 늘리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호주면과 중국면은 현지의 원면풍작이라는 것과
함께 국내면방업계에서 소련면에 이은 기타지역의 원면
사용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높이게 해주고 있다.
이들 기타면은 미국산 SJV는 운임비별도인 FOB기준
파운드당 70전대이나 호주면은 66전, 중국면은 63전, 소
련면은 61전대를 보이는 것과비교 비싸다는 것이다.
더욱이 미면은 운임비별도로 책정된 가격대인 반면 기
타지역은 운임비가 포함된 CNF기준이어서 가격차는
더욱 크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국내업계는 C방직, I방직, K방직 등 구방을
중심으로 이들 기타지역원면을 확보 미국산에 대한 선
호도가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국내 면방업계가 오는 6월말까지 뉴크럽을 계약한
실적은 미국원면은 10%미만대에 불과하고 소련면은 가
장많아 40-50%, 호주면 20-30%, 중국면 10%미만대로
분석되고 있다.
이같은 실적에따라 하반기에도 면방업계는 기타지역산
원면사용은 더욱 늘어날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