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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름을 브랜드화해 한국적이면서 모던한 가방을
디자인한 신예디자이너가 최근 업계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로 제2회 KOFAC(한국패션액세서리 디자인콘테스트)
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노학승양(우석대 동양화학과
졸업)가 주인공.
노학승양은 두루미학, 오를승 으로 학의 비상이란 자신
의 이름을 브랜드명과 디자인컨셉으로 설정해 학의 비
상하는 모습을 가방에 접목했다.
동양의 선과 아방가르드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심플,베
이직한 선 및 독특한 장식처리를 통해 모던 시티라이프
의 개성을 추구한 것이 이번 디자인의 특징이다.
노학승양은 『유행속에서 획일화하기 보다는 자신의 개
성을 표현하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으며 앞으로 장인정
신으로 훌륭한 디자이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
로 수상소감을 대신하고 있다.
제2회 KOFAC은 오는 3일 산업디자인 진흥원 전시관
에서 시상식을 가지며 6일까지 수상작들의 전시회를 마
련한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