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영캐주얼군에서의 히트상품은 단연 울코트와 롱패 딩코트. 울혼방 소재의 코트류는 심플함과 여성스러운 라인에 스커트와 어울리는 반코트 길이에 블랙과 라이트 그레 이, 베이지 컬러등 밝은 색상의 상품도 인기가 높았다. 패딩류는 특유의 실용성과 보온성, 저렴한 가격대에 슬 림한 스타일이 브랜드마다 대거 출시돼 세일기간동안 완판을 기록하는 호조를 보였다. 브랜드별 인기 아이템을 살펴보면 「시스템」은 15만원 대의 울혼방 반코트의 인기가 높았고 「온앤온」은 23 만원대의 롱패딩코트가 뒤늦은 추위덕에 매출싱장에 큰 영향을 끼쳤다. 스포츠캐주얼군의 약진도 눈에 띈다. 특히 스노우보드 점퍼는 스노우보드를 직접 즐기지 않으면서도 힙합스타 일의 상품을 애호하는 젊은층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스포트리플레이」의 10만원대의 스노우보드용 방수점 퍼, 「퀵실버」는 13만원대의 점퍼, 「쌈지스포츠」도 15만원대의 박스형점퍼등 점퍼 아이템이 히트상품. 이 지캐주얼군에서 단연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지오다 노」는 3만원대의 면팬츠류가 히트 아이템이고 특유의 카리스마로 고정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키라라」는 스 판레깅스의 판매가 시즌의 영향을 받지 않고 지속적인 인기를 누렸다. <박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