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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 물류파트가 물류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신세계물류파트는 지금까지 신세계 백화점과 39쇼핑,
이마트, 현대부평점, 신세계 PB브랜드의 물류를 총괄해
왔으며 그 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을 대상으로 물류사업에 뛰어든다.
이 회사는 기존의 유통망을 운영하는데 연간 50억원의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데 이번 물류사업진출로 기본 투
자비용을 활용, 저렴한 비용으로 패션업계의 의류배송
을 진행한 다는 방침이다.
의류배송의 경우 일일 2회배송으로 신속한 물류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물동 오차율은 0.003%까지 낮추어 물
류손실액을 0%에 가까운 완벽한 물류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라서 패션업체의 영업사원들이 물류에 대한 걱정을 털
어 버리고 본연의 판매 극대화를 위한 노력에 집중할
수 있고 아울러 물류비용면에서도 크게 절감이 가능해
패션의류업체들이 선진형태의 물류라인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고객의 요구에 따른 신속한 배송으로 매장의 적정
한 상품구성이 가능하고 이에 따라 각 매장의 재고부담
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같은 장점으로 아동복 및 패션업체가 신세계 물류팀
을 이용하고 있으며 추가로 갑을상사와 물류대행 계약
을 체결했으며 다수의 패션 브랜드들과 상담이 진행되
고 있어 신세계물류팀은 패션업계의 새로운 물류전문업
체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한편 구로 및 부곡등 서울시내 와 경기도내 4곳에 물류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는 부곡에서는 패션의류배
송에 나서고 있으며 독산동은 택배사업에 주력하고 있
다.
<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