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해 12월 17일 이태리 밀라노시와 자매결연을 체결
한 대구시가 한달 여만에 양도시간 교류협력사업방안을
확정, 이를 밀라노시에 전달했다.
교류협력사업방안은 △경제 △문화·예술 △교육·학술
△스포츠 및 방송 △공동위원회개최 등 5개분야 9개사
업.
이중 경제교류분야는 섬유가 최우선으로 올라 있다.
양도시간 섬유단체, 연구소의 교류협력을 활성화시키고
밀라노 패션디자인학교의 대구분교설치, 디자이너 교류
등이 주요 골자다.
섬유단체 및 연구소의 교류협력사업은 대구경북섬유산
업협회와 이탈리아 섬유산업협회, 한국염색기술연구소
와 이태리 MCS社연구소,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소메
트 부설 연구소 등이 상호정보 및 기술교류를 한다는
것.
이밖에 기술세미나 개최, 연수단 파견도 포함돼 있다.
또, 패션·디자인관련 사업에서는 대구에 밀라노 패
션·디자인학교의 분교를 설치하여 양도시간 컬렉션에
상호 참가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오는 3월경 밀라노 시의회 의원단이 대구를 방문키로
돼 있어 이같은 교류사업협력방안은 빠르게 협의, 늦어
도 3월이전에는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여진다.
<김영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