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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전문기업 나산(대표 윤대윤)이 99년 빅모델 전략으
로 공격적 마케팅을 구사한다.
IMF이후 시장위축에도 불구하고 자사 브랜드의 전속모
델로 국내 최정상급 인기 연예인을 기용해 공격적인 마
케팅을 구사할 방침으로 동종업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
고 있다.
나산은 최근 숙녀복 「조이너스」 99 전속모델로 탤런
트 명세빈, 「CMG 꼼빠니아」의 모델로 김소연, 신사
정장 「트루젠」의 모델로 이병헌과 1년간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산측은 해당 브랜드의 이
미지에 적합한 국내 최정상급 빅모델을 기용, 감성 상
품으로써는 필수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 신뢰도를
쌓아왔다는 전제하에 최근의 꾸준한 매출신장을 유도하
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순수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명세빈은 이승연, 심은하 등
당대를 주름잡는 미인탤런트의 뒤를 이어 99년 「조이
너스」모델로 발탁, 서정적이고 심플한 브랜드 이미지
를 대표하게 된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