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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합섬(대표 김정재)이 19일 창원지방법원으로부터
법정관리 개시결정을 받아 본격 회생의 발판을 마련했
다.한일합섬은 지난해 7월 부도이후 8월1일 법원의 재
산보전처분을 받아 안정을 되찾은데 이어 전임직원의
적극적인 구조조정 노력과 영업활동의 호조를 발판으로
재기를 도모해 왔다.
특히 한일합섬은 21세기에 대비한 신규사업으로 94년
12월 상업화에 착수한 신소재 섬유인 ‘코셀(COCEL:
신인견면)’의 파일럿공장이 순조롭게 가동됨에 따라
오는 2001년까지 일산 60톤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고
2004년까지 연산 3만톤 규모의 생산체제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한일합섬은 법정관리 개시와함께 올수
출 목표를 2억5천만달러로 책정하는 한편 5년내 경영정
상화를 이룩하겠다는 목표로 전임직원이 합심 구조조정
을 과감히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전상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