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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영캐릭터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다.
IMF이후 한차례 위축됐던 남성영캐릭터시장이 최근 신
규가세 및 기존업체들의 니치마켓공략 등의 신전략구사
에 따라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신원「지이크」는 올봄을 기해 20세초반까지 에이지타
겟을 확대하고 세련된 감성의 이지&심플 토틀 코디네
이션지향의 캐주얼을 한차원 강화했다.
기존의 정장비중이 80%였던 것을 60%로 낮추고 캐주
얼을 40%까지 확대했다.
특히 시즌의 흐름에 부합된 제품의 비율조정등으로 20
대 남성고객을 적기적소에 만족케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근 유진파스코는 「미치코런던」으로 남성영캐
릭터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회사는 모던하면서도
감각적이고 고급스런 토틀감각으로 신규수요창출에 나
선다. 잘맞게 떨어지는 고급스런 실루엣의 피트정장군
에서 이지캐주얼까지 크로스멀티코디가 가능하다는 점
이 합리적인 소비군을 만족시킬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지난해 신규런칭했던 명성의 「이디오」도 올봄
새로운 마인드를 접목한 영캐릭터를 창출해 본격적인
백화점 및 핵심상권의 가두샵개설에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합리적인 가격대에 감성층을 겨냥한 동대문 동
성벌크패션도 「벌크」를 런칭, 2월부터 본격적인 영업
에 나선다.
이로서 유명백화점에서 지방 가두샵에 이르기까지 고른
분포의 영캐릭터 시장이 조성되면서 소비층도 신규창출
되는등 동업계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