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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개발한 3D 패턴시스템이 국내에 소개된다.
이 제품은 일본정부의 자금지원으로 개발프로젝트가 시
작되었으며 최근에 완료되었으며 패턴전문공급업체인
유스하이텍을 통하여 국내에도 공급될 전망이다. 이 제
품을 개발한 일본의 유까앤드알파사의 하야시다 이사오
사장은 ‘고질라 프로젝트’라는 3D패턴시스템 개발계
획에 의해 탄생한 ‘슈퍼 알파’시스템을 소개하기 위
해 방문했다.
-고질라프로젝트에 대하여 소개해 달라.
▲슈퍼알파 쿠처(Counture)라고도 부르고 있는데 하나
의 기능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기존에는 몇 번의 경로를
거쳐야 했지만 이 개발프로그램에 의하면 간단하고 편
리하게 단순화시킬 수 있다.
또 마우스만으로 패턴메이킹이 충분히 이루어지며 시스
템 전체적으로 인공지능형으로 발전되어 패턴부위별로
하나의 패턴데이터가 수정되면 관련 패턴이 연동되어
수정되기 때문에 작업편리성이 증진되었다.
특히 2차원 패턴을 3차원으로 시뮬레이션 해주는 3D기
능이 추가된 것이며 더욱 중요한 것은 사용자가 자신의
환경에 맞게 프로그램을 변경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까지는 캐드메이커에서 제공하는 상태에서만 사용이 가
능했지만 이제는 자신만의 캐드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됐다.
-한국에서 판매계획은.
▲슈퍼알파 쿠처계획은 거의 완료단계로 베타버전이 나
왔다. 이 제품을 유스하이텍에 제공하여 한국에서만 필
요로 하는 기능이나 사용방법을 개발하여 내년 1월경이
면 정식 상품화가 가능하다.
-슈퍼알파의 일본내의 판매현황은.
▲유까앤드알파는 일본 패턴캐드분야에서 후발업체이
다. 도레이, 아사히카세이등 유수의 업체에 비하면 역사
가 짧다. 그러나 최근 판매량에서는 일본최고를 기록하
고 있다. 도레이는 30연간 8백여개 회사를 유저로 확보
하고 있지만 유까는 최근에만 6백여 회사를 유저로 확
보했다.
-한국 외에 해외시장개척은.
▲그 동안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미주시장을 한국의
유스하이텍에서 맡고 있었으나 이제 지역적 특성에 맞
게 양사가 합리적으로 시장을 개척할 것이다.
미주시장은 유스하이텍에서 판매하고 동남아는 딜러를
통한 판매방식을 택할 것이다.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