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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옥스」를 전개하는 민영물산(대표 함영조)이 99
년 25%성장을 목표로 이익중시형 영업에 박차를 가한
다.
민영물산은 다품종소롯트형 생산방식과 발빠른 물동량
관리로 캐릭터남성복시장을 선점해 왔는데 99년에는 전
년대비 25%성장을 도모 2백억원을 매출목표로 설정했
다.
이 회사는 지난해 IMF체제아래서 내실안정성장을 위해
물량을 축소하고 비효율점을 정리·보강하는 방식을 채
택해 97년 180억에서 98년 1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새해에는 브랜드력을 한층 강화하고 다품종소롯트식 반
응생산을 심도있게 진행,탄력적인 영업을 진행할 방침.
따라서 올해는 노세일을 한층 고수하면서 재고는 철저
하게 기존의 7개 할인점에서만 제한 판매한다. 또한
99S/S에는 어둡고 위축된 경제상황속에서 소비심리를
끌어 올리고 화려함을 선호하는 고정고객서비스차원서
기존의 블랙컨셉을 소폭 완화하여 밝은 컬러를 주입한
다.
소재에 있어서도 세면수의 최고급 면소재를 활용하고
주력아이템인 점퍼스타일로 자연스럽게 변형하는 등의
변신을 줄 방침이다.
민영물산은 디자인력강화차원서 오는 14일 까지 전디자
인실직원이 유럽시장조사에 나선 가운데 잠정 중단했던
품평회의 부활을 계획하는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
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