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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인터내셔날(대표 김용복)의 「아르테」가 새로운
개념의 MD시스템인 ORB시스템을 가동, 고객만족에
앞서 사내의 확고한 패션마인드 정립에 나섰다.
O.R.B(Oder·Rotation·Best quality)시스템은 최고의
상품 공급을 위한 기본적인 개념으로 오더(Oder)는 고
객의 눈을 갖고 있는 각매장의 샵마스터들의 역량을 최
대한 이용, 이들이 요구하는 신상품의 문제점과 디자인
활용도를 적극적으로 수용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로테이션(Rotation)은 매장간의 상품이동뿐 아니
라 한 매장 내부의 원활한 상품 이동으로 각 상품이 여
러 고객에게 충분히 어필될 수 있도록 VMD 부분의 강
화를 뜻한다.
베스트 컬리티(Best quality)는 좋은 상품을 공급하는데
서 끝나지 않고 소비자에게 전달될때까지를 상품의 완
성도로 보고 관리,보관문제까지 책임을 다하며 반품사
유를 철저히 분석, 보다 소비자의 니드에 부응하는 만
족도 높은 브랜드로 책임감을 다한다. 그예로 상품 설
명서를 자세히 표기해 소비자가 구입한 제품에 대한 관
리까지도 책임진다.
이같은 시스템 운영은 제품하나하나를 생명체로 여기는
양육시스템으로 브랜드의 일관성을 유지해 「아르테」
내부 구성원들의 마인드 정비를 최종 목표에 두고 있
다.
「아르테」는 99년 ‘팔리는 상품을 만들자’는 실질적
인 목표를 수립하고 월별 기획력 강화와 30% 트랜드성
상품을 전개, 경쟁적인 상품구성에 전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아르테는 내부적으로 성과급제를 도입하고
있는데 전직원 성과급제를 실시해 목표달성에 대한 성
취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밖에 「아르테」는 니트브랜드에서는 드물게 월기획
생산체재를 진행함으로 스피디한 상품회전력과 적기상
품공급으로 니트웨어의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고 있으
며 나아가 수출전선의 우위에 설 기업으로 전진하고 있
다.
<박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