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이후 재기성공 사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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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산 지난 98년 7월 법정관리가 개시된 나산(대표 윤대윤)은 실무적인 구조조정과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겨울시 즌 매출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 99년 초 법정관리 인가 를 앞두고 경영정상화의 청신호를 보이고있다. 80년 발족이래 「조이너스」「꼼빠니아」「예츠」「트 루젠」「메이폴」 등 대중적인 브랜드로 우리나라 대표 적인 패션 전문기업으로까지 성장해 온 나산은 94년 단 일브랜드로 1천8백억원 매출을 기록, 한국 기네스북까 지 등재되기도 했다. 그러나 97년 연말부터 불어닥친 경제 한파에 의한 자금 압박으로 98년 1월초 부도처리되어 동종업계의 안타까 움을 자아냈다. 이에 나산은 不渡라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감행, 98년 가을/겨울부터 매출 호조를 보이는 등 가시 화된 성장세 결과를 얻고 있다. ▲대리점 및 협력업체와의 신뢰감 강화를 통한 품질 향 상 및 유통망 안정 나산은 회사 상황에 상세한 정보를 사보 「나산나우」 를 통해 임직원 및 협력업체, 대리점주들에게 전달하며 부도직후에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임직원들이 개인서 신 보내기를 실천, 기업과 맨투맨 신뢰도 쌓기를 적극 구사하고 있다. 또 지역별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년 2회 진행하던 품평회 기능을 강화해 년 4회 매시즌 개최함으로써 정보교환의 장 마련과 유통가의 의견을 십분 반영하고 있다. ▲적극적인 광고판촉 전략 기업의 이미지 제고에 상당부분 기여해 왔던 빅모델을 99년도 역시 지속할 예정으로 「트루젠」이병헌, 「꼼 빠니아」김소연을 채택하고 「조이너스」 또한 브랜드 이미지 전달력이 강한 신모델을 기용할 방침이다. 신문, 잡지, 라디오, 지하철 광고 등 브랜드 특성을 감 안한 대대적인 광고 활동을 보이고 있는 나산은 아울러 패션업계 최초로 전국적인 경품 이벤트 「화이트 러브 페스티벌」을 지난 겨울 실시, 총7만여통의 응모권을 수재하는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위축 되어 가는 소비자의 구매심리를 유발시켰다. ▲매장 및 브랜드의 리뉴얼을 통한 과감한 이미지 변신 부도 이후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위해 과감한 리뉴얼 작업을 실시할 계획인 나산은 브랜드 로고 및 대리점주 의 지원을 얻어 매장 VMD를 바꾸는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조이너스」의 경우 80% 이상 완료, 「CMG 꼼 빠니아」는 올 상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적극적인 구조조정 실시 나산은 97년도말 총원 1천1백45명에서 전년대비 -70% 수준인 4백명으로 인원을 감축하고 자발적인 상여금 반 납, 임금 삭감, 기타 경비지출 50% 축소 등 뼈를 깍는 구조조정을 실시해 왔다. 또 「언에프」「오키프」 등의 신규 브랜드를 과감하게 철수시키고 「조이너스」「꼼빠니아」 등 광범위한 시 장 기반을 가진 수익력 있는 사업만을 집중 육성시켜 슬림화된 기업구조를 갖추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소비자 반응생산체제 확립, 고객 밀착형 디자인 개발, 다변화된 유통망 확립, 물류시스템 정립 등 생산성 향 상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재생산 비율을 높히고 판매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나산 브랜드들은 위축된 내수의 류 경기속에 매출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 98년을 마 감한 겨울에는 전년대비 브랜드별 최고 14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또 중국과 일본 등 동남아 등지에 대한 수출도 20% 정 도 늘어난 상태며 특히 북한 OEM생산 활성화를 통해 생산기지를 확대하는 등 해외신상품 판매망 구축으로 수출 증대에도 힘쓰고 있다. @까슈 97년 연말 부도이후 지난해 1월부터 거듭나기를 시작한 까슈(대표 김영재)는 전직원들이 일치단결해 「이제부 터 시작이다」라는 각오로 경영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 며 최근 초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0년 엘칸토 의류사업부로 출발한 까슈는 첫브랜 드 「까슈」를 통해 국내 여성 NB의 정통성을 수립했 으나 제화社 마인드와의 갭으로 93년 독립, 매해를 거 듭하며 140-200%의 성장률을 자랑해 왔다. 특히 97년 마케팅 영역에 다분한 지식과 탁월한 현장능 력을 가진 김영재 사장이 영입되며 초스피드형 영업전 략을 구사, 「까슈」「마레몬떼」「샐리」「루치아노 소프라니」 등의 다브랜드를 보유하며 젊은 까슈의 미 래를 제안하기도 했다. 그러나 불황으로 인한 모기업의 불안과 까슈의 자금압 박 등으로 부도를 초래, 현재 화의중에 있으며 공격적 인 마케팅으로 내/외부적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 가고 있다. 지난해 가을동안 재충전을 마친 까슈는 기업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문삼제 이사 등 패션전문인들을 대거 영 입, 사업부 구조를 갖추고 CI를 비롯한 각 브랜드의 리 뉴얼, 차별화로 새로운 기업이미지 창출과 영업정상 궤 도에 진입했다. ▲소비자 만족을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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