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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대표 한이섭)에서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아주 다양
한 색상의 여성용 망토가 걸려 있다는 점이다. 파스텔
톤의 푸른색 및 분홍빛 망토가 매장 중앙에 전시돼 있
어 한 번쯤은 지나가는 손님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다. 가격은 17,000원선. 올들어서는 짧은 마이보다는 하
프 또는 롱코트 종류가 많이 팔려나간다고 한다. 특히
겨울목에 접어든 11월부터는 매장 매출의 대부분을 코
트류가 차지하고 있어 올해 최대의 히트 상품으로 떠오
르고 있다.
패딩 롱 코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대해 애플의 한사
장은 매우 논리적인 주장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작년만해도 45,000원 전후에서 형성되던 패딩 코트 가
격이 올들어 35,000원대로 떨어진 주 요인은 상인들의
꾸준한 생산비 절감 노력에 기인하고 있다는 점이다.
원단 가격은 전년수준에서 동결됐지만 공임이 2∼3천원
가량 하락했고 상인들이 마진율을 낮춰 소비를 활성화
시키고 있는 것이 인기를 모은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고 설명한다. 애플에서 판매되는 패딩 롱 코트는 타 매
장보다 조금 더 싼 3만3천원선. 도매위주의 영업방침을
세우고 있는 점은 타매장과 같지만 애플은 소매 손님들
에게도 매우 친절해 일반 소비자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물건을 고를수 있다. 특히 소매 제품도 100% 반품이
가능해 계속해서 소매 손님들이 늘어나고 있다. (우노
꼬레 1층 51/52호 문의 : 250-7151)
<정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