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추동 인기 소재는 본딩패브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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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시블 효과 및 탄력성으로 응용범위 넓어
최근 원단의 각종 본딩기법이 트랜드의 주요 소재로 떠오르면서, 패션기업들의 인기아이템 으로 등장하고 있다. 본딩 패브릭은 원래 2장의 원단을 밀착제 혹은 우레탄 폼을 원단 사이에 끼워 열처리로 밀 착시키거나, 겉과 안을 일체화 시키는 직물로 부직포도 섬유끼리 붙임으로 이 이름으로 불 리우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직물과 직물, 직물과 편물을 밀착시켜 한장의 천으로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겉과 안이 함께 사용하는 리버시블의 효과를 내거나 생지에 탄력을 주기 때문에 캐리어층의 정장용이나, 스포츠웨어등에 많이 쓰이는 기법이기도 하다. 특히 프라다 원단의 본딩은 작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이템으로 수요가 확대 되고 착수하는 업체들도 늘고 있으며 울이나 마, 폴리등에 응용되어, 많은 컨버터 업계들이 이소재 매치의 본딩기법의 개발로 리버시블의 색다른 맛을 부여하는등 인기적 요소를 갖추 고 있다. 그런의미에서 ‘수 인터내셔날(대표 이기윤)은 본딩만을 전문으로 프라다 원단을 시장에 확 대 시킨 업체로 주목을 모으고 있는 업체. 전년도 더블 이상의 매출을 올리면서 브랜드사에 알려지기 시작한 이 회사는 공급후 업체당 리오더가 많아, 작년 가을부터 영업이 탄탄대로에 오르고 있는, 설립 만 2년째를 맞는 젊은 기업이다. 특히 작년에는 값싼 듀스포등을 쓰지 않고, 컬러와 질감에 있어 월등히 다른 프라다원단을 사용한 본딩패브릭의 공급으로 업계의 신뢰를 쌓아 압도적인 인기를 모았다. N/C본딩, 면+면, P.P 마이크로 트윌등 갖가지 소재에 본딩기법을 연구 개발하여 내셔날브 랜드사의 거래를 확대하고 있는 이업체의 이번의 특별 개발아이템은 인조 무스탕. 원피에 본딩을 처리한 이 소재는 물세탁이 가능하다는 것은 물론, 임가공비도 싸고 우분과 같아 부담없이 입을 수 있다는 각종 이점등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기윤 사장은 일단 시장에서 경쟁을 유지하기 위해, ‘퀄리티는 유지하되, 가격을 다운 시 키는 것이 제일’임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서는 본딩전문사로서의 컨셉유지가 가장 필요할 것임을 지적하고 있다. 작년부터 물건이 없어 못팔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 본딩의 성공 요인은 무엇보다도 특화 전문의 개발 투자 마인드에 있음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다. /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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