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영캐릭터’ 독무대?
올 하반기 ‘영캐릭터’ 독무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캐주얼 축소, 영캐릭터 집중현상 뚜렷
올하반기 영캐주얼브랜드들의 영캐릭터캐주얼로의 브랜드 리뉴얼을 통한 재도약 움직임이 활발하다. 시장양극화와 관련 최근 볼륨화를 지향한 영캐주얼의 경쟁력 저하가 지속, 영캐주얼존의 축 소 현상이 뚜렷하면서 영캐릭터 시장이 새로운 니치마켓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캐주얼을 리드해온 브랜드들 중심으로 올추동 타겟조정 및 영캐릭터로의 컨셉전환이 본격 화, 영캐주얼과 캐릭터의 브릿지존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올초 영캐주얼시장서 확연한 신장세를 보인 캐릭터브랜드들의 성가로 이 시장의 가능성이 가시화되면서 관련 브랜드들은 컨셉 재정비를 통한 제2의 전성기 구가를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관련업계는 독특한 감성을 제안하는 영캐릭터시장이 올하반기 구체화될 것을 예견하면서 안 정적 기반을 구축한 브랜드들의 유통확산과 신규가세로 치열한 접전을 예상하고 있다. ‘온앤온’은 최근 품평회를 통해 고급스런 캐주얼라인과 고감도로의 변신을 선언, 어덜트 한 감성을 캐주얼하게 풀어냈다. 베이직한 고감도로 새로운 감각을 제안하는 ‘온앤온’은 타겟연령층도 기존보다 2-3세 상향조정하고 캐릭터감성을 담은 럭셔리한 여성스러움을 제 시하면서 재입지구축에 나섰다. 대현의 ‘주크’도 ‘롤롤’을 런칭시킨바 있는 박명희 디자인 실장을 새롭게 영입, 영캐릭 터존을 겨냥한 리뉴얼을 완료하고 명품을 지향한 영층을 적극 공략한다. 중저가위주의 가격경쟁력 전략서 브랜드 감도를 강조한 기획및 영업정책으로 전환한다는 방 침이다. 이에 따라 매니아의 선호도가 높은 특유의 스포티한 라인은 유지하되 베이직하며 여성스런 고감도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쉬크하고 심플한 분위기로 매장리뉴얼을 단행하고 정장스타일을 다수 선보이며 과감한 프린 트물도 전략상품으로 제시하면서 유통도 영캐릭터존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올하반기를 기점으로 영캐주얼브랜드들의 영캐릭터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향후 영캐주얼 시장은 더욱 축소, 영캐릭터존에 집중함으로써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