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업계가 올 추동 물량을 소폭 확대함으로써 정상판매율 신장을 통한 이익극대화를 전
략화 한다.
가을시즌이 전년에 비해 줄어들고 있는 실정으로 인해 아동복 브랜드들은 전년대비 5-10%
정도만 확대 생산함으로써 소진율 증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원래 아동복 매출은 거의 F/W에 집중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업체들이 다른 시즌에 비해 평
균 전년대비 20-30% 물량을 확대하는게 전반적인 추세.
그러나 이번 시즌은 늦더위와 가을시즌 축소로 인해 생산확대가 어렵다고 판단, 자체적으로
생산물량을 줄이고 있는 실정이다. 대부분의 업체들은 전년대비 5-10%정도 생산 물량을 확
대했고 나머지는 QR생산 시스템을 통해 대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오모소‘같이 이번 시즌 유통망을 확장한 몇몇 신규 브랜드들은 70-80%가지 물량을 확대
하고 있지만 대부분 업체들은 약간의 상승폭만을 잡고 가을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을시즌 물량이 전년대비 소폭의 상승이 이어지는데 반해 겨울상품은 대폭적인 물량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가을상품에 비해 겨울상품은 전년대비 최소 20%에서 최대 80%까지 물량을
확대생산함으로써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시즌 축소를 통해 가을상품 생산율을 줄이는 대신 겨울에 주력함으로서 올 F/W 매출을 상
승시키겠다는게 아동복 업계의 전략으로 부각되고 있다.
/안윤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