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ne 마띠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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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ne 마띠에르(대표 반재숙)이 맞춤속옷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80-150만원대의 고가로 거래되고 있는 일본제 직수입 맞춤속옷을 A-one 마띠에르는 10-20만원대의 중저가를 바탕으로 대중화를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 특히 IMF를 기점으로 일본의 고가 제품 매출이 주춤하고 A-one 마띠에르의 중저가 속옷이 인기를 끌면서 호황을 누리기 시작했다. 일본제 제품 방문판매를 시작으로 맞춤속옷과 인연을 맺게된 A-one 마띠에르의 반재숙사장 은 “일본제 맞춤속옷의 기본은 인체공학적 설계와 고품질 원단에 있다”며 “맞춤속옷의 대중화를 원단의 국산화를 통해 이룰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15년간 꾸준한 성장을 해온 A-one 마띠에르의 비결은 대중적 가격에 의한 경쟁력보다도 고 품질 전략을 최우선시 해온 결과다. 파워네트를 비롯해 이보다 5배 이상 형상기억성이 좋다는 샤틴투웨익원단과 고가원단인 라 이크라를 적용할 계획인 A-one 마띠에르는 92년부터 원단개발에서 판매까지 직접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반사장은 “국내 여성의 체형에 대한 자료의 부족해 어려움을 많이 겪었으나 해외자료와 국 내 여성의 차이점을 분석하는 등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말한다. 현재 A-one 마띠에르의 제품을 사용 후 재구매가 이뤄지는 빈도수가 늘면서 안정적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98개 사이즈를 운영, 자신의 체형에 꼭 맞는 속옷을 제공하고 있는 A-one 마띠에르는 매장 을 찾는 고객의 사이즈를 정확히 측정하고 교정부위를 점검, 집중적인 관리에 들어간다. 또한 체형보정의 효과가 있는 맞춤속옷의 인식이 널리 확산되면서 어릴 때부터 체형관리를 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올해 매출목표 80억원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A-one 마띠에르의 브랜드 ‘알레상스’는 ‘자기완성을 꿈꾸는 여자’를 모티브로 한다. 색상 및 디자인의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는 ‘알레상스’는 고급원단에 면소재 항균처리등 가공처리를 통해 민감성 피부에 적합하고 정전기 방지효과등 기능성을 강조한다. 또한 ‘알레상스’는 상하좌우로 수축되는 부드러운 감촉과 피부노화 방지 및 보습효과 그 리고 글리실리신산 첨가로 항 알레르기 효과와 항 염증효과등의 다양한 가공을 원단에 적용 했다. 일본 직수입품에 의존한던 국산제품이 이제 일본으로 수출되는 쾌거는 이러한 차별화 전략 때문이다. 반사장은 “원단부터 국산화에 주력했으며 현재는 자체적으로 원단개발팀을 운영하고 있 다”고 말했다. A-one 마띠에르는 현재 팬티와 브래지어, 거들류, 올인원, 웨이스트니퍼, 기능성 스타킹등의 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능성 맞춤 브래지어는 소프트한 감촉을 바탕으로 모아주고 받쳐주는 기본적인 기능 에 120도 각도 유지로 아름다운 실루엣을 표현한다. 또한 일본제품을 일방적으로 모방하는 타 업체와 달리 A-one 마띠에르의 올인원은 한국여 성에 맞게 재단함으로써 활동성을 강조하고 바디라인을 균형있게 바디업 시켜준다. 웨이스트 니퍼는 하수된 유리지방을 업시켜 아름다운 가슴표현과 허리라인의 지방을 감싸줌 으로써 날씬한 허리로 교정한다. 또한 9개의 스틸본이 척추를 보호, 지압하는 보정효과에 호크아이의 위치를 옆으로 하여 착 용이 간편하게 했다. 창업초기, 방문판매에 의존해 왔던 A-one 마띠에르는 백화점과 홈쇼핑등 유통망 외에도 전 국에 영업점을 활성화해 전문매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태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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