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피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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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된 감성의 실용정장 주목, 비즈니스맨 겨냥 영업활성화
신사복 전문업체 르노 피렌체(대표 이재훈)가 올F/W에 런칭 2차 시즌을 맞아 본격 성장을 위한 기반구축에 나섰다. 새천년 춘하에 탄생한 르노 피렌체는 고유 브랜드 ‘피렌체’를 런칭, 지난 한시즌 동안 생 활밀착형 백화점위주 16개 매장과 대리점 3개로 총 19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첫 번째 시즌 이었던 만큼 다양한 시행착오를 경험한 르노 피렌체는 이번 추동에는 품질을 대폭 개선하였 으며 물량도 지난 춘하대비 2배 확대했다. 올한해 동안 확고한 품질기반을 구축하는것에 목표를 둔 르노 피렌체는 내년S/S부터는 본 격적인 홍보강화를 통한 대고객 이미지구축과 핵심백화점 매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신규브랜드 ‘피렌체’는 26-37세를 타겟으로 합리적이며 절제된 멋을 추구하는 소비층을 공략한다. 유명브랜드에 이끌려 가기보다는 도시감각에 활동성을 중시하는 신 감각주의 남 성을 주 타겟으로 설정해 실용주의 정장을 선보이고 있다. 또 이번 시즌에는 메인상품과 스파트군의 적절한 7대 3비중 구성으로 판매력을 강화하며 최 우수상품에서부터 실용정장까지 상품을 다양화하는 전략을 구사할 방침. 또한 인체공학을 고려한 입체패턴을 사용해 착용감을 높이고 생산 전용라인을 구축함으로써 품질 안정화를 유도하고 반응생산체계를 확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가격전략에 있어선 내셔널 브랜드의 70-80%선을 책정해 경쟁력을 가져가며 수트가 32-53 만원, 자켓이 25-32만원, 하의가 9-18만원선 수준이다. 매출목표는 올 한해 총 49-50여억원을 설정해 두었으며 특히 4/4분기에 공격 영업을 펼쳐 목표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현재 물량계획으로는 지난 S/S의 1만7천착에 이어 추 동에 3만7천착을 출하할 계획이다. 르노 피렌체는 현재 라이센스 브랜드를 선호하는 백화점 및 기타 유통가에서 확고한 품질경 쟁으로 승부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 춘하에는 한차원 고급화를 통한 유명백 화점 입점 및 사업확대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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