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런칭 ‘여성브랜드’ 줄줄이 ‘매출 부풀리기’ 가세
올 하반기 런칭 ‘여성브랜드’ 줄줄이 ‘매출 부풀리기’ 가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규브랜드들이 매출저조로 외형매출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올하반기 출범한 신규여성복 브랜드들이 예상외의 매출부진으로 백화점서 경고를 받기도 하 는 등 브랜드 안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브랜드는 벌써 경영이 어렵다는 소문이 확산되는 등 매출저조의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10월들어 브랜드 철수 및 부도가 속속 확인되면서 신규브랜드들의 매출양상에 관심이 모아 지고 있다. A브랜드의 경우 기본 매출을 맞추기 위해 지난달 50% 쿠폰에 5천만원 찍기 매출까지 실시 했는데도 매출부진으로 백화점측서 경고를 받았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관련업계는 신규브랜드 중 기본매출도 오르지 않는 브랜드가 다수, 차기 백화점 MD개편서 퇴점의 심리적 압박이 심해 브랜드 컨셉 안정화보다 판매상품 기획에 급급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토로하고 있다. 시장안착의 악조건에도 고객층이 두터운 기존 브랜드들과 경쟁해야하는 신규브랜드들은 유 통가의 상대적인 매출평가가 무리수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일괄적인 매출평가 기준 및 신규브랜드의 매출순위는 무의미하다고 덧붙이고 있다. 한 영업관계자는 이러한 유통 관례가 브랜드 이미지 정착이나 차별화전략보다는 변형적 매 출올리기를 부추기고 있다며 신규브랜드에 대한 올바른 평가의 잣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