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출기틀 구축, 세계유행 주도”, 어패럴감각 신소재 제안 등 팬시환편물 개발 탁월
환편니트 소재개발을 통해 패션 고부가가치 창출을 모색해온 야드인터렉티브(대표 송민순)
가 올하반기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야드인터렉티브는 지난달 말 대만전시회를 시작으로 자체 개발 소재를 활용한 영캐주얼브랜
드 ‘바비돌’의 해외시장 진출도 가속화함으로써 소재와 어패럴이 연계한 해외시장개척이
순조롭다.
지난 프리뷰인서울서 독특한 감성의 환편니트를 선보여 해외 바이어의 호평을 받고 올해 홍
콩, 대만 등에 오더가 속속 진행되면서 해외영업부도 본격 가동시켰다.
해외출품은 이번이 처음이나 기존 고정 바이어를 탄탄히 관리해온 야드인터렉티브는 올하반
기 세계 전시회 참가를 본격화, 세계적 경쟁력 평가의 기회로 삼고 있다.
또한 시장다각화를 통해 환편니트의 무한한 즐거움을 세계속에 확산시킨다는 것.
환편니트를 활용해 톡톡 튀는 감각의 영캐주얼을 선보여 영국, 일본 등서 먼저 인정받은
‘바비돌’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에 이어 영캐주얼 브랜드 및 디자이너와의 협력관계도 점
진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신개발 상품에 대해 해외시장서 먼저 선보여 브랜드사들의 앞선 시장선점을 위한 신소재 발
굴 욕구를 적극 공략한다.
송민순 사장은 이를 통해 세계적 트랜드를 주도해나간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야드인터렉티브 상품의 경쟁력은?
▲한마디로 남다른 감각을 환편니트에 담아 무한하게 표현해낸다는 것이다.
지난 94년 창업 당시 무대의상에나 적합했던 소위 빤짝이 소재를 대중적으로 풀어내 유행을
주도했듯이 남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새로운 세계를 환편니트로 개발해내는 과감함이 우
리만의 노하우가 아닌가한다.
팬시한 환편니트가 주아이템인데 사업 시작 당시 대부분의 관련인이 니트라면 다이마루였고
면티만을 떠올릴 시대였다.
패션이 새로움의 제안인 만큼 니트에 대한 보편적인 사고에 반기를 들고 환편니트의 매력을
알리고 싶었다.
이러한 센세이션한 시도가 패션리더들이나 디자이너들에게 어필, 상품기획과 개발력이 평가
받은게 아닌가 싶다.
-야드인터렉티브가 올하반기 선보이는 환편니트는?
▲일반적인 감성을 철저히 배제하면서 모방할 수 없는 디자인을 제안하는 상품이 히트해왔
다.
물론 후에 카피물도 나오겠지만 우리가 먼저 확산시킨 상품을 카피할 때 쯤이면 그 상품의
희소가치는 저하될 것이기에 신소재 개발에 카피를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 그만큼 야드
의 신소재는 아주 앞선 트랜드 제시이기 때문이다.
아크릴, 스판, 메탈사를 사용한 “correge”는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골드메탈이 신선함을 더
했고 시스루 감각의 아크릴, 울소재의 니트도 각광받았다.
보통 쉬폰보다 시스루 니트는 소프트하고 중량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데 초점을 두었고 터
치감이 독특하다. 헤어에 컬러감을 부여한 멀티감각의 니트도 선호되고 있다.
최근엔 클래식 경향을 반영해 개발한 아가힐 체크 패턴 니트도 새롭게 선보여 호응을 얻었
다.
컬러감, 후가공 등 원사를 자유자재로 소화해 새로운 감성으로 조직화내는 기술력이 어느
정도는 검증받았다 생각한다.
-국내외 영업전략은?
▲아직까지 국내 시장은 과감한 색깔을 수용할 수 있는 시장이 한계가 있어보인다.
자체 개발한 신소재를 적극 활용해 브랜드화시킨 영캐주얼 ‘바비돌’은 일본 잡지의 트랜
드로 소개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영국서 정기 전시회에 참가해 의외의 오더가
지속 진행된 점을 보아도 해외시장서의 활용도가 성공적인 것이다.
이에 야드인터렉티브도 해외시장을 먼저 선점하고 국내시장에서도 패션리더들에 적용시키는
시스템을 기본 방침화했다.
소재기획의 차별화를 바탕으로 어패럴사들과의 파트너쉽을 발전시켜 새로운 패션 감성제안
의 시발점으로 자리잡아나가고 싶다.
소재사의 개발에는 한계점이 있다. 아무리 좋은 소재라도 누군가가 제대로 활용해야 그 의
미가 있는 것이다. 우리의 앞선 기획력은 공동의 성공이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주는 기초
다.
매출을 올리는 영업외에도 우리의 소재를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사들을 지속 발
굴해나갈 계획이다.
-환편니트를 확산시키기위한 제조사와의 파트너쉽의 의미는?
▲소재의 부재를 호소하는 디자이너 및 브랜드사들에게 우리의 시제품을 얼마든지 시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
‘바비돌’은 야드의 개발소재를 소화한 환편니트 전문브랜드로 낯선 소재도 잘 활용하면
새로운 감각이 창출되고 이는 소비자에게까지 선택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주는 것이다.
새로운 소재를 갈구하는, 특히 환편니트의 즐거움을 맛보고 싶은 누구든지에게 야드는 열려
있다.
그들의 성공이 야드의 성공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환편니트의 세계는 무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