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멀티삽 ‘타프(TAF·The Athlete’s Foot)’가 안양 4호점을 오픈하는 등 스포츠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타프’ 한국 법인인 둔 스포츠랜드더아쓰레츠풋(조용노 지사장)은 지난 4월 명동 ‘타
프’ 1호점에 이어 지난달 이태원점, 이 달 6일 부산 광복동점, 14일 안양점을 잇따라 개설
하는 등 대리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는 6-7개의 대리점을 확정지을 계획이
다.
‘타프’는 스포츠제품 전문 유통프랜차이즈 회사로서 현재 50여개국에 800여개의 체인망을
확보하고 있다.
‘타프’는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등 세계 유명 스포츠 브랜드 15개를 한 매장안에서 판매
함으로써 다양한 상품 전시와 서비스의 차별화를 통해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는
것. 특히 DKNY, 스케쳐스 등은 ‘타프’가 국내 독점수입 판권을 갖고 있다.
신발이 매장의 60-70%를 차지하고 있는 ‘타프’는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의 고객이 대부
분이다.
1호점 명동 매장의 경우 가두 매장을 찾던 고객층을 흡수하면서 가두 매장들의 매출이
10-20% 감소한 것.
따라서‘타프’의 대대적인 확장으로 멀티삽 형태의 유통도 다변화되는 양상을보일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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