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명품 브랜드 ‘사자(SAHZA)’가 오는 10일 국내 상륙한다.
이태리 브랜드 ‘TOM BOLINI’를 성공리에 도입한 바 있는 예가무역(대표 박영호)은 갤
러리아 명품관 1호 매장을 통해 ‘사자’를 전격 런칭한다.
‘사자’는 최근 ‘FENDI’의 수석 디자이너 Giorgio Correggiari를 영입, 재해석된 ‘사
자’ 컬렉션이 2001 S/S부터 선보여질 예정이어서 화제가 집중되고 있다.
‘사자’를 전개하고 있는 이태리 GFT그룹은 ‘알마니’, ‘발렌티노’ 등 유명브랜드의
생산을 담당했던 생산의 노하우를 집결시켜 올하반기부터 세계 시장 선점을 본격화하고 있
다.
GFT그룹은 새로운 디자인 투입과 마켓쉐어 확보로 3년 동안 250%의 고성장을 보여왔는데
이번 디자이너 Giorgio Correggiari 영입과 대대적인 유통확산으로 세계적 입지를 확고히 한
다는 계획이다.
예가무역은 ‘사자’ 브랜드 도입을 통해 진보적 생활관을 가진 프레스티지 계층을 집중 공
략한다.
25세서 35세를 에이지 타겟으로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여성의 욕구를 패션에 담아내 독특하
나 부담스럽지 않은 스타일을 제안한다.
특히 아웃도어룩의 편안함과 자유스러움이 정돈된 스타일이 주를 이룬다.
이에 따라 트랜디한 라인이 전체 중 70% 이상 구성되며 우븐, 니트, 액세서리(구두, 가방
등)의 구성비가 60, 30, 10% 비중으로 전개된다.
아이템별 가격대는 수트류가 858,000원에서 1,958,000원, 자켓이 698,000원에서 2,148,000원,
코트류 698,000원서 2,558,000원, 팬츠가 248,000원서 548,000원, 스커트 348,000원서 978,000
원으로 better price존을 형성하고 있다. 예가무역은 오는 10일 1호점인 갤러리아 명품관 오
픈을 시작으로 2002년까지 총 5개 매장을 확보 운영할 계획이다.
‘사자’는 국내 최고급 럭셔리 부띠끄 컨셉을 주무기로 캐릭터를 강조한 매장분위기를
MD 포인트로 수립했으며 고품격 이미지에 맞는 인테리어는 특히 이태리의 주관으로 설계
된다.
예가무역은 안락한 이미지와 신선한 매장조성에 주력하며 다양한 상품군의 이미지 변신을
지속 도모함으로써 매출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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