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독일 국제특허박람회에서 영남대 지역협력연구센터 손태원(섬유패션학부)교수팀이
‘키토산 마이크로 플레이크’로 영예의 금상을 받았다.
손교수팀은 바이오 신소재 벤처업체 아이벡스의 지원으로 10여년만에 개발 성공했으며 동해
안 게 껍질을 이용해 피부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인체 친화적 신물질이라고 밝혔다.
이 물잘은 항균, 항취기능은 물론 원적외선을 다량 방사해 화장품. 피부치료제등 의약부문
외에 섬유, 종이등 생활용품 전반에 상품화가 가능하다.
현재 게 껍질에서 추출되는 키토산은 대부분 건강보조식품으로만 소비되고 있으며 경북 동
해안에서 잡힌 게의 키토산이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어 지역산업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독일박람회에서 선보인 화장품은 유럽 화장품업체로부터 구매상담이 들어오고 있으며
치료제, 종이, 섬유등에 상품화되면 연간 1억달러 이상의 물질 및 상품 수출이 가능할 것으
로 전망된다.
/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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