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 변영균 사장
씨에스윈 변영균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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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캐주얼 ‘꾸즈’의 우신패션통상이 지난 9월 신사옥 이전에 이어 최근 사명을 씨에스윈 (C.S WIN)으로 변경, 재도약의 발판을 다졌다. 합리적 가격대의 중가 영캐주얼로 생활밀착형 백화점서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해온 ‘꾸즈’ 가 내년 상반기 서울중심상권내 A급 백화점 입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꾸즈’는 올하반기 기획력을 보강, 브랜드 고급화를 실현하면서 월매출 1억대 매장이 등 장하며 안정된 매출신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신사옥 이전과 함께 영업력을 강화하고 내부 조직력을 탄탄히 한 ‘꾸즈’는 내년 여성영캐 주얼 시장서 돌풍을 일으킨다는 각오를 다졌다. 패션유행에 민감한 젊은 감성을 담아낸 고품질 합리적 상품 제안으로 영캐주얼시장을 주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소비 양극화에 따라 내셔널브랜드사들이 고급화, 고가를 지향하는 반면 ‘꾸즈’는 중 고가 가격전략으로 A급 상권내 합리적 소비층을 니치마켓으로 겨냥했다. 고급 유통확보에 따라 감각의 차별화와 이미지 정돈에 주력하면서 브랜드 이미지제고도 본 격화한다. 지난해 1백억원 매출달성에 이어 올해 1백20억원 매출기록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 매출안정 화에 이어 내년 공격적 영업에 돌입함으로써 매출극대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변영균 사장은 “위기를 찬스로”를 경영철학으로 어려울 때일수록 적극적인 투자와 니치마 켓 공략을 통해 기업의 질적 상승을 도모해왔다. “기획, 생산에 있어서 패션대기업에서 따라올 수 없는 신속한 기동성 이야말로 씨에스윈의 최대 강점”이라 설명하는 변영균 사장은 소재고급화와 라인 정돈 등 기획력을 보강하고 안 정된 기반을 구축한 ‘꾸즈’의 도약시점임을 강조했다. -’꾸즈’가 성공적 기반을 구축하기까지의 주전략은? ▲패션의 화려함을 추구하기 보다는 실제 소비자들이 경제적인 부담없이 패션을 만끽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서 ‘꾸즈’는 출범했었다. 합리적인 소비자들을 위한 패션제안을 핵심으로 발빠른 트랜드 제안이나 다양한 아이템 제 시가 젊은 층서 미씨층에까지 폭넓은 고객층의 니즈를 만족시켜왔다. 무엇보다 무리한 외형확대는 지양하며 상품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재투자를 우선시한 점이 브랜드가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올하반기 ‘꾸즈’의 상품전략은? ▲소비자들의 질적 만족감을 높이기 위한 고급화가 기본 전략이었다. 고급소재 활용에 주안점을 두고 기존의 강점인 단품성을 지속 살리되 상품 이미지를 정돈했 다.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도모해왔다. -경기침체로 패션업계 전반에 투자 위축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시점서 신사옥 이전 및 인 력 강화 등을 감행한 이유는? ▲‘꾸즈’는 어느 정도 안정적 입지를 확보했다. 불필요한 로스를 줄인 만큼 재투자의 여지는 분명하다. 어려울 때 일수록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인드가 필요하고 지난 IMF에서도 내실을 다지며 재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패션사들이 향후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꾸즈’의 재도약 시점서 기반 조성이야말로 늦출 수 없는 것이라 판단했고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구축함으로써 또 한번의 브랜드 활성화를 도모할 생각이다. 올하반기 영업 결과 중심 상권서도 소비자들에 크게 어필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으며 브 랜드명이 의미하는 “쿠데타”를 영캐주얼시장에 일으켜 보겠다는 의욕을 전 사원이 다지고 있다. 안정된 생산력에 기획과 영업을 강화했으니 이제 A급 백화점서도 ‘꾸즈’의 진면목을 과 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소비자 만족 극대화를 위한 방안은? ▲소비자가 원하는 바를 타 브랜드 보다 빠르게 접근하는 것인데 간단히 말하면 좋은 옷을 싸게 팔겠다는 것이다. 하이퀄리티의 상품을 싸게 살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는 즐거울 것이다. ‘꾸즈’는 고급소재에 고품질 캐주얼웨어를 제조해 패션 유행에 민감한 소비자 욕구를 충 족시키고 고급 브랜드로 지속 육성시켜 한국패션산업의 질적 상승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브랜드로 정착시켜나가겠다. 패션감각을 유지하며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파는 것을 기본으로 이번 시즌에는 고객 마일리지 제도도 도입해 매니아층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고정 고객에게 5% 적립금을 제공, ‘꾸즈’ 옷을 입는다는 즐거움을 배가시켜나가고 있다. -’꾸즈’의 강점 및 내년 S/S 경향은? ▲‘꾸즈’는 21세기 도시적 감성을 지닌 영어덜트캐주얼을 지향한다. 20대에서 30대까지 폭넓은 소비층을 수용할 수 있는 상품성이야말로 장점이다. 여성적이고 감도있는 라인의 스포츠룩을 추구,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호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단품개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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